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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反국가 행위자’ 행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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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 해외인사부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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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균 기자 (hile3@hanmail.net) 2010.03.18 15:15:59
지난 12일 ‘친북-반국가 행위자 인명사전’ 수록 예정자를 발표한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위원장 고영주. 이하 위원회)가, 명단에 담길 인물들의 ‘친북-반국가’ 행적 공개를 시작했다.
위원회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친북반국가행위 인명사전 1차 수록예정자(100명)에 대한 주요 친북-반국가행적을 본 위원회 사이트의 안정성을 고려하여 일괄 발표하지 않고,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후, 우선 ‘해외 친북-반국가 인사’ 5명에 대한 행적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김명철(조미평화센터 소장), 김현환(목사), 노길남(민족통신 대표), 박용(범민련 공동사무국 사무부총장), 송두율 등이 포함됐다.
먼저 김명철 소장에 대해서는 △북한에서 정치학 국가박사학위 수여 △북한을 수시로 드나들면서 김정일의 비공식대변인 자처 △북한당국의 대남대외노선을 미화․찬양․정당화하는 선전활동 전개 등을 문제삼았다.
그러면서 <김정일 조선통일의 날>, <김정일장군의 통일전략>, <김정일의 핵 음모> 등 그의 저서들을 소개했다.
김현환 목사에 대해서는 그가 <나와 주체사상과의 대화>란 책에서 김정일을 “21세기의 영도자, 인류의 태양”이라고 찬양하고, 북한 주체사상과 북한의 대남적화혁명론인 민족해방 인민민주주의혁명을 고무․찬양․선전․전파하는 행위를 자행했다고 설명했다.
노길남 씨의 경우는 ‘북부조국(조선)이 이룩한 일심단결과 민족대단결 해법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북한당국으로부터 사회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또 박용 씨는 국내 법원의 판시를 인용, “국내 친북좌익권을 직접 조종하여 북한의 대남지령 하달한 간첩”으로 지목했다.
계속해서 송두율 씨에 대해선, 1973년 북한공작원에게 포섭되어 입북하여 조선노동당에 가입한 이후 북한의 대남공작원으로 활동한 인물로 소개했다.
‘친북-반국가 행적 공개(해외인사)’ 전문 보기[클릭]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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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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