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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같은 좌익세력↔모래같은 우익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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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세력은 뭉쳐서 분열된 범우익세력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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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오늘 몇몇 우익인사들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나라걱정파티'를 벌였다. 이명박 중도정부가 들어선지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한국사회의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언론기관, 시민단체, 종교기관, 교육기관 등에 박혀 있는 친북좌익세력의 반란적 횡포와 저항에 대해 두어시간 들어니까, 참으로 섬찍했다. 한국사회에 이렇게 친북좌익세력이 깊고도 넓게 뿌리를 내렸는다면,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을까 싶었다. 민주화를 팔아 권력을 잡은 김대중과 노무현이 대한민국을 조직적으로 파괴하려는 죄악이 참으로 깊고도 깊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이 저녁식사 시간을 통하여, 몰이념의 집권여당은 너무 무기력하고, 좌익세력은 대한민국 파괴에 너무 강력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친북좌익성향의 민주화세력에 의해, 대한민국은 정치사회적 말기암에 걸린 것 같았다.
먼저 최근 MBC 이사로 참여한 한 보수인사의 이야기는 남한의 언론이 얼마나 깊이 친북좌익세력에 의해 장악되었는가를 잘 증거했다. 그는 "MBC에 反삼성 보도가 13회, 反美보도가 29회 나갈 때에 북한과 민노총에 대한 보도는 단 하나도 나가지 않는다"며 MBC의 철저한 '반미친북-반대한민국-반기업적 코드'를 지적했다. 또 그는 "MBC에서 PD수첩에 대한 법원의 무죄판결이 나왔을 때에, 엄기영 사장이 3분 정도의 관련 방송을 하라고 하면, 노조는 1시간 이상 PD수첩을 옹호하는 방송을 해버린다. 勞營방송의 실체는 밖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것이다. 밖에서 보면, MBC의 사장을 바꾸고, 이사를 바꾸고, 본부장을 바꾸면, MBC에 변화가 올 줄로 알지만, 그렇지 않다. MBC의 노조는 완전히 자신들의 뜻대로 방송 해버린다"는 취지의 개탄을 했다. 보수인사들은 그에게 'MBC가 폐쇄될 길은 없느냐'고 묻기도 했다.
좌익의 문화계에 대한 장악도 너무 깊다고 한 문화정책에 관련된 보수인사는 전했다. 그는 "관료의 부패가 너무 심각하다. 지난 10년 좌익정권 하에서 조직적으로 관료들이 부패해서 행정에 책임의식이나 위계질서가 없다. 건국대통령 기념관을 지을려고 추진하면, 문화부 등에 포진한 좌익세력이 교묘하게 외부 전문가의 자문이 필요하다는 핑계로 좌익학자들을 끌고 들어와서 나중에는 결국 좌익세력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바뀌어 있었다. 좌익세력은 건국기념일도 1948년으로 하지 않려고 할 정도다"라고 말하면서 "문화권력의 중요성을 파악한 좌익세력은 우익애국적 문화사업에 대해서는 일체 지원하지 않고, 좌익성향의 문화사업에 대해서는 덤뿍 지원을 하는 경우가 지금도 비일비재하다. 겉과 위는 정권이 바뀌었지만, 속과 밑에는 아직도 정권은 바뀌지 않았다"고 개탄했다.
또 한 국방정책에 관련된 보수인사는 한미동맹의 해체에 대한 정부의 인식이 안일하다고 증언했다. 그는 "미국에도 노년층 군인과 젊은 군인들 사이에 한미동맹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있다. 한국정부는 한미동맹의 파괴가 몰고올 안보위기에 대처할 긴장감이 없다"는 취지의 안타까움을 표출했다. 다른 안보강사는 "군대에 강연을 다녀보면,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는 혼이 빠진 장교들도 적지 않다"고 개탄하면서, 그"러나 젊은이들에게 북한의 실상과 남한의 성공을 전해주면 곧 이해한다"는 희망적 현실도 전했다. 하지만 그는 "아무리 젊은이들에게 한국의 안보와 북한의 실패를 설득시켜도, 좌익세력이 장악한 방송이 한번만 역사를 왜곡해서 선전해버리면, 핵폭탄의 위력으로 젊은이들은 다시 거짓말에 세뇌된다"며 좌편향적 방송의 문제를 거듭 지적했다.
한 보수인사는 "한국의 불교계는 너무 깊이 좌경화 되어, 대한민국을 지킬 우익승려들이 희귀해졌다. 300여명의 좌익승려들이 한국의 대표적 불교종단을 휘어잡아, 지금도 대한민국에 적대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안타깝다. 불교 신도들은 여전히 우익애국적이고 많은 승려들도 여전히 우익애국적이지만, 일부 좌익승려들이 한국의 애국불교계를 추악한 정치판으로 만들고 있다. 이번에 돌아가신 법정스님의 훌륭한 점들은 언론이 너무 떠들어서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다. 법정스님의 어두운 측면도 없지 않다. 법정스님은 겉으로는 무소유를 선전했지만, 사실은 대원각을 길상사로 기증받는 과정에서 김영한씨가 기증 후에 후회해서 기증재산의 일부를 돌려달라고 할 때에 냉정하게 뿌리친 승려이다"라는 취지의 불교계 비판을 가했다.
좌우의 대화를 강조한 한 보수인사는 "좌파와 우파는 어느 사회에서나 존재한다. 좌파를 다 없앨 수는 없다. 다만 좌파와 우파가 상존하면서도 어떤 공통분모를 가져야 대화가 된다. 대한민국의 경우에 좌파와 우파가 대화와 타협의 상대가 되려면, '대한민국이 정통성을 가진 정부이고, 그리고 남북통일도 남한이 주도해서 해야 한다'는 공통분모를 좌우가 가져야, 비로소 좌우가 서로 대화와 타협을 하면서 공존할 수 있다. 좌파가 대한민국의 주도권을 인정하지 않으면, 좌우의 대화는 불가능하다. 그리고 북한이 망한다고 해도 당분간은 자체적으로 경제력을 키울 시간을 줘야, 통일 후 한반도에 혼란과 위험이 적을 수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하지만 이는 한국사회의 문제는 좌익세력의 일방적 깽판 때문임을 간과했고, '연방제'는 아니지만 뭔가 찜찜한 좌우합작적 '국가연합'의 주장이었다.
한 탈북인사는 "북한에서 남한에 올 때에 몸무게가 54kg 정도였는데, 지금은 몸무게가 70kg이다"라며 빠른 시일내의 통일을 촉구했고, 다른 보수인사는 "우리법연구회 판사로부터 엄청난 액수의 벌금형을 받았으나, 모금된 돈을 민노당에 내어 마음에 걸린다"는 취지의 말을 했고, 6.25 60주년 기념공연으로 "아, 나의 조국!"이라는 연극을 연출한 한 보수인사는 참석자들로부터 '앞으로 여러 곳에서 많이 공연하라'는 요청과 박수를 받았다. 또 다른 보수인사는 한국의 교과서가 지난 좌익정권 하에서 어떻게 왜곡되었는지를 설명하면서, 그 교정 노력을 증언했다. 그리고 다른 보수인사는 "'환경'을 핑계로 천주교와 불교가 4대강 정비사업을 반대하는 선언한 만큼, 이번 봄철에 반정부 춘투(春鬪)가 강력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강철 같은 좌익세력의 도전에 모래알처럼 흩어진 범우익진영의 방어를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보수인사들이 몇몇 모이니까, 대한민국을 파괴하는 데에 혈안이 된 좌익세력에 대적하는 이명박 중도정부의 허리멍덩한 전의(전의)에 저절로 걱정이 나왔다. 좌익세력은 이념으로 뭉치는데, 이념을 포기한 집권세력은 뭉칠 정신적 근거를 파괴했다는 인상을 받았다. 이번 지방선거에 좌익세력은 대동단결할 것인데, 우익세력은 분열될 것을 걱정했다. 특히 좌익세력의 도전에 무책임하게 국회의원직이나 즐기는 여당의원들의 무개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좌익세력은 이념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국가와 국민을 삼키려고 달려드는데, 이에 대항하는 집권세력은 이념도 개념도 없이 중도의 이름으로 방황하는 현실을 우려하는 '나라걱정파티'였다. '이명박을 심판하자'는 좌익세력의 지방선거 구호가 오늘 따라 더 크게 들리는 듯했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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