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
|
정몽준 “北, 쉬운 길 두고 어려운 길”
|
“어려움 탈피하는 유일한 길은 핵 포기”
|
북한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중국과 러시아에 나진항 사용권을 일부 내줬다는 소식과 관련,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북한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이 얼마나 심각한가 짐작하게 된다”며 “유엔의 대북제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폐개혁은 실패로 돌아갔고 춘궁기에 들어서서 주민들의 고통 또한 상당히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동정을 보면서 쉬운 길을 놓고 어려운 선택을 하는 것”이라며 “북한이 지금 겪는 어려움에서 탈피하는 유일한 길은 유엔제재의 해제를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엔제재의 근본이유인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북한주민의 고통을 기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핵무기를 포기하는 것이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하는 것뿐”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최근 북한이 나진항의 일부 부두사용권을 중국과 러시아에 내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북한의 경제적 상황이 한층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평건투자개발그룹’이란 곳에서는 평양개발을 위해 3억 2천만 달러 규모의 외자 유치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독립신문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