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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우파 후보들, 단일화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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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웅 대구교육감 예비후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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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웅(사진. 대구시 교육위원회 부의장)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중도+우파 교육감 후보들의 단일화’를 전격 제안했다.
유 후보는 8일 대구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제안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구시 교육감 예비 후보가 지금까지 10명을 넘어섰다”며 “이처럼 후보들이 난립해 있는 가운데 진보·좌파 성향의 시민단체들이 최근 범시민 후보 공모를 가장해 자신들의 성향에 맞는 교육감 후보 당선을 목표로 한데 뭉치고 있어 큰 걱정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10명 이상으로 예상되는 중도 또는 보수 후보들이 끝까지 선거를 치른다면 표 분산으로 인해 진보·좌파 진영이 총 결집해 지지하는 교육감 출현이 현실화되지 않을까 지극히 우려스런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신문 지상에 ‘2010 대구 교육자치를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라는 조직이 대구지역 76개 단체 명단을 앞세워 교육감 범시민후보 공모를 하면서 무상급식 확대와 평등교육, 일제고사 폐지, 반MB와 반신자유주의 등 진보좌파 성향의 공약 여부로 범시민후보를 지원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중도보수 후보들이 난립해 있는 구도 상황에서 진보좌파가 한데 뭉칠 경우 대구시민들의 뜻과는 전혀 다른 선거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이 밝힌 그는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중도 또는 보수(우파) 성향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 공동대책위원회’와 같은 기구를 만든 후 단일화 후보를 선정, 모든 중도·보수 후보들이 이를 무조건 따를 것을 결의하는 모임을 가까운 시일 내에 가질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아닌 다른 후보로 단일화 될 경우, 당연히 후보에서 물러나겠다고 천명했다.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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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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