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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토론 피한 박근혜의 교묘한 오지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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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보여주는 망조의 원인은 아집과 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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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세종시 관련 당내 의총이 열리고 있다, 예상대로 반토막 의총이 되고 말았는데 이런 모습이 21세기 선진 정당의 모습이며 집권당의 모습인지 의아스럽다, 여당이나 정당이 존재하는 이유는 정책을 입안하기 위해서 토론하고 표결하는 데 있다고 본다, 한나라당 소속의원이라면, 질병 등 부득이한 사정을 제외하고 참석해야 한다.
오늘의 혼란의 장본인 박근혜는 불참했다, 계파의 수장이 불참하니 그를 따르는 얼치기들도 몇 번 참석하더니 주군을 따라 불참하여 반쪽 의총이 되고 말았다. 국회의원 중에서 이 일 저 일 모든 일에 참견하면서 사사건건 문제를 삼는 오지랖이 넓어도 보통이 넘는 박근혜의원이 의총에 불참을 했다, 누구 때문에 세종시가 탄생되었고 이렇게 시끄럽나? 자기와 전혀 상관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박근혜, 너무 건방지다 못해 싹수조차 없는 사람 같다.
더 웃기는 것은 한나라당이 의총을 열어 열띤 토론을 하는 동안 그는 무엇을 했을까 , 이 시점에 세종시 보다 더 중요한 것이라도 있는가? 자기 집에 불이 나서 난리가 났는데 그래서 다들 모여 불을 끄는데, 이러고도 당의 주인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까? 세종시 원안 VS 수정안을 두고 이제 여당의 책임있는 모습을 볼 수 있겠구나 했지만 역시나 였다. 사람이 아무리 자기의 주장이 맞다라고 하더라도 벽을 쌓고 상대와 토론의 자리까지 거부하고 자기를 따르는 무리들만 내세운다면 지도자의 참된 행동이 아니다.
의총에 참석한 의원 중에는 박근혜보다 나이도 많고 다선의원이 많을 것인데 불참을 하다니 건방진 행동이다. 만약 의총이 아무소득 없이 끝난다면 책임은 친박이 져야한다. 왜냐 성의 것 토론에 임하지 않고 거부했기 때문이다. 자기에게 유리하면 참견하고 자기에게 불리하면 불참하는 오지랖도 교묘한 오지랖이다. [달빛 프리존 논객: http://www.freezone.co.kr]
박근혜의 망조 원인은 아집과 독선 (★휘모리★프리존 논객)
박근혜 의원이 30~40%의 지지를 얻고 있다곤 하나, 한나라당이라는 지지율 1위 여당의 프리미엄 덕을 보고 있고, 선친인 故 박정희 전 대통령에 향수를 느끼는 50대 중반 이상의 연령에게서 받는 '묻지마 지지'가 더해져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 물론, 박근혜라는 정치인의 능력을 인정하는 분들의 순수한 애정이 다수라는 전제 하에 말이다.
반면,박근혜를 싫어하는 대중에게 '뭐가 그토록 성에 안 차냐?'라고 물어보면, 십중팔구가 일관되게 하는 말이 "소신을 넘어선 그 고집과 독선에 질리고 물렸다"는 것이다!음? 고집과 독선이라면, 정치인에겐 최악의 약점임이 분명한데, 일개 국회의원에 만족할 정치인이 아님을 잘 아는 국민이 박근혜의 이 부분에 염증을 느껴 싫어졌다는 것은 실로 중차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정치적인 능력이나 판단 실수로 인한 과오는 만회가 가능할 뿐더러,국민이 이해 못할 사안 또한 아니다! 반면,국민의 대표인 대통령에게 꼬장꼬장하게 대드는 모습이나, 이번 강도 돌변론처럼 어처구니 없는 독설을 내뱉고 상대 탓만 한다면, 호-불호를 떠나 "큰 인물은 못 되는구나"라는 인식을 국민에게 심어 줄 수 밖에 없다. 더 큰 문제는 이번 '강도론' 이외에도 수정안 채택해도 반대, 미디어법 반대, 용산사태 정부 비판 등등 수 차례 당론과 대비되는 행보를 보여 왔다는 데 있다.
처음엔 미국산 쇠고기에서 보듯이,성급한 협상 타결을 지적한 박근혜의 소신을 높이 샀으나, 미디어법이나, "수정안이 당론이 채택되도 반대"라는 아집을 신념이라고 착각하며 이명박 정부의 뒤통수를 후려치기에 다다랐다. 국민은 어이를 상실했을 뿐만 아니라, "어..자신이 벌써 대통령이 된줄 아나 봐?"라며 오만방자한 박근혜를 질타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본인이 차기 대권에 가장 근접한 주자라 해도,엄연히 만 3년 남은 이명박 정부가 건재하고, 할 일이 태산이거늘,자신의 소신만이 해답이라는 황당무계한 논리로 대통령을 무안주는 짓꺼리에 국민이 분노하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할 정도다. 박근혜는 너무도 앞서가고 있으며, 국민이 자신의 언행에 상당히 불쾌해 한다는 것을 외면하고 있다! 물론, 지금의 지지율이 계속되는 한 박근혜의 입장이 달라지진 않겠으나, 민심의 변동은 날씨와 같아 일순간 지지율 2위로 추락할지 귀신도 모를 일이다!
미워진 사람과는 화해가 가능하지만, 싫어짐이라는 염증을 느낀 이와는 원만한 관계 회복이 안 되는 법이다! 허나,박근혜는 이 간단한 진리를 치부하며 부정하고 있다. 이게 가장 큰 문제이자 해결의 여지가 안 보이는 원인이기도 하고 말이다! 국민적 지지를 받던 박근혜가 싫어 짐의 대상이 되가고 있다. 미움과 차원이 다른 염증 말이다! 염증!!!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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