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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여당에 박힌 좌익대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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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몽니, 우발아닌 근본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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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여당이 아니라 야당 정치인이라고 친이의원들이 2월 11일 외쳤다. 지난 2년 동안 이명박 정권 하에서 박근혜는 구도적 측면에서 남북한 좌익세력의 철저한 도우미적 역할을 해왔다. 만약 박근혜가 다른 나라에서 지난 2년 동안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반드시 좌익야당 혹은 좌익세력의 세작으로 여당으로부터 조사가 되어 처벌을 받았을 것이다. 박근혜는 김대중-노무현-김정일에 대해서 제대로 비판한 말을 한 적이 없지만, 이명박에 대해서는 사사건건 딴지를 걸면서, 그의 정치적 입지가 무엇인지 이제는 온 세상에 다 알려졌다. 김대중-노무현 정권에서 겉자란 박근혜의 反이명박 정치행보가 낳은 정치적 폐악이 이제 확실히 국민들 앞에 드러났다. 마치 박근혜가 여당에 박힌 좌익세력의 대못처럼 보이면서...
하지만 박근혜의 反이명박 정치행각을 통제하거나 심판할 정치적 매커니즘은 없다. 지금 이명박 정부의 이념포기와 중도선언으로 정치적 사안들에 대한 판단기준이 흐려진 한국사회에서는 박근혜의 반여친야(反與親野)의 몽니를 제대로 판단할 힘을 가진 정치세력이나 조사기관이 없다. 한국사회에는 대한민국 파괴세력에는 후덕하고 대한민국 수호세력에는 야박한 좌편향적 언론인, 교육자, 법조인, 정치인들이 번성하여, 좌익세력이나 좌익세작을 조사하고 심판할 능력을 가진 곳이 대부분 사라졌다. 안보와 법치를 파괴하고, 국가나 정부를 해코지하고, 순리와 상식을 파괴하는 깽판꾼들을 심판 혹은 처벌할 기능이 한국사회에 잘 작동되지 않는다.
그런 한국사회의 분위기를 잘 이용해서인지, 박근혜의 반정부적, 반여당적, 반민주적 몽니는 통제불능이다. 누가 봐도 이명박 정부와 여당을 해코지하는 언동을 지난 2년 동안에 박근혜 의원이 줄기차게 연출했지만, 언론은 그의 여당분열 언행을 더욱더 부추기고 집권세력에는 이를 제압할 능력이 없다. 마치 남북한 좌익세력이 남한의 언론매체와 사법기관의 비호를 받아가면서 이명박 정부를 때리듯이, 박근혜 의원 또한 이명박 정부와 여당을 멋대로 때리고 있다. 박근혜는 마치 언론매체의 집권세력 분열공작에 주역 같다. 박근혜처럼 자신이 속한 정당과 국가에 무책임하게 행동하는 정치인은 이 세상 어디에도 살아남기 힘들 것이다.
아마 박정희 시대였다면, 사사건건 정부여당에 딴지를 박근혜는 벌써 여당에서 퇴출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북한이 무력시위 하는 위기상황에서 김정일에 침묵하고 이명박에 대적하는 박근혜는, 박정희 시대였다면, 정치권에서 추방되었을 것이다. 김영삼 의원이 야당 의원이면서도 대통령에게 딴지걸었다가 국회의원직을 박탈당하고 정치권에서 추방당한 박정희 시대에, 만약에 박근혜처럼 언행하는 국회의원이 있었다면, 그는 국회의원직은 물론이고 생명까지 부지하기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사사건건 이명박 정부에 딴지를 걸고, 심지어 이명박 대통령을 "강도"라고 비유한 박근혜는 지금 정치판의 상식과 세상살이의 순리를 거역하는 자멸행각을 벌이고 있다. 망할 언론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지금처럼 박근혜가 정당의 구도적 측면에서 이적행위를 계속하면, 그는 하늘의 순리와 세상의 이치를 거역하는 응보를 당할 것이다. 입장을 뒤바꾸어 놓고 생각을 해봐도 박근혜는 인간(정치인)이 하지 못할 짓을 지난 2년 동안 한국정치판에서 이명박을 적대해서 연출하고 있다. 너무 이 하늘의 순리와 국민의 상식을 거스르면, 좋은 보응이 기다리고 있지 않다. 박정희의 집안은 정치를 그만해야 할 때가 넘었는데, 김대중의 교활한 꼼수에 의해서인지, 박근혜가 박정희 향수를 팔아서 보수정당에 입지를 구축해서 지금 보수세력을 분열시키고 한국정치를 망가뜨리고 있다. 삼척동자가 봐도, 박근혜의 행태는 우익세력에 적대적이고 좌익세력에 호의적으로 보일 것이다.
박근혜는 정치를 끝내어야 한다. 박근혜는 김대중-노무현-김정일과 같은 꼼수정치꾼들이 한국정치에 박아둔 정치적 대못을 국민들에게 보인다. 여당분열의 지렛대로 악용되고 있는 박근혜에 대한 좌익세력의 비난이 극히 절제된 현상을 주목해야 한다. 오늘날 정치적 행태를 보면, 친이계가 주장하듯이, 박근혜는 정치구도적으로 여당의 대표적 정치인이 아니라 야당의 대변자 같다. 박근혜는 범우익진영에는 애물단지가 되었고, 범좌익세력에게는 보물단지가 되어, 범보수세력을 쪼개는 좌익세력의 정(釘/대못)이 되고 있다. 박정희로 끝난 박정희 집안의 정치가 박근혜에 의해서 너무 무리하게 연장되면서, 한국 정치판에 많은 폐악이 생기고 있다.
이회창 총재 당시에 한나라당을 탈당했던 박근혜가 이제 다시 이명박 정권에서 여당분열의 주역이 되었다. 박정희 향수를 보수세력 분열에 악용하는 듯한 정치행보를 연출하는 박근혜는 대한민국에 혼란과 분열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아마 박정희가 집권당의 총재라면, 박근혜는 여당에서 퇴출당했을 것이다. 개인의 권리와 자유가 너무 많이 보장되어, 공동체에 대한 감각이 사라진 무책임한 군중이 정치지도자가 되어서 한국사회를 방자한 군중들의 깽판장으로 만들고 있다. 박근혜와 같이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정치꾼이 우익세력의 얼굴이 되었으나, 좌익세력은 활개를 치는 것이다. 소시민의 눈에 박근혜는 좌익세력이 여당에 박아둔 대못과 같이 보인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박근혜 몽니: 우발이 아닌 근본의 문제?(친박척결 프리존 논객)
“강도론”으로 촉발된 박근혜의 성품 문제가 국민들의 관심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문제는 이런 헤프닝이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박근혜의 성품과 판단력에 중대한 결함이 있다는 데서 출발한다. 지도자가 될 사람이 이래서는 안 된다. 국민들은 아직도 박근혜의 실체를 모르고 거품만 바라보고 있다. 박근혜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막말하고 대드는 것은 과거 박근혜가 말썽을 일으킨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옛날 박근혜가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한번 보자.
박정희 살아 생전, 박근혜씨는 청와대의 라스푸틴 사건을 일으킴으로써, 퍼스트레이디로서의 품위에 결정적으로 손상을 입게 되었는데 이로 인하여 당시 정치권에서는 그녀에 대해 퍼스트레이디로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감지되기도 하였다.
급기야 이를 보다 못한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그녀를 퍼스트레이디로 일정 부분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기까지 하였다.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확산되면 박근혜 씨가 어느 곳으로 튈지 몰랐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퍼스트레이디가 없어진 상황을 박 대통령이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 아닌가 여겨진다.
직접 국문까지 하면서 최태민과의 잡음을 끊으라는 대통령으로서 아버지로서 내리는 결정까지 거역하는 딸을 보고 박 대통령이 어떤 점을 고려했는지는 능히 짐작이 간다. 박근혜 씨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외국 수반을 만나야 하는 대통령 직무상, 의전 관리에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 따라, 딸에게 믿을 수 없는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딸의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인정해 달라는 주문을 하기까지 박 대통령이 얼마나 고민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1975년부터 김정렴 비서실장의 골칫거리가 하나 생겼다.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던 박근혜 씨가 구국봉사단 총재 최태민에 대한 지원을 김 실장에게 부탁하는 것이었다. 박 씨가 모 건설업자에게 융자를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해 알아보면 최태민과 관련 있는 업자였다. 김 실장은 박승규 민정수석에게 “큰 영애에 대해서 오점이 생기면 안 되니 주의 깊게 관찰하라”고 시켰으나 최 씨에 대한 정보 보고가 끊이질 않았다.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도 자주 거론되었다. 최 씨는 구국봉사단을 이끌고 새마을 사업의 하나로서 새마음 갖기 운동을 한다고 했기 때문에 새마을 담당 장관이던 김치열 장관도 최 씨를 지원했다.
최태민과 박근혜의 관계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10.26 이후였다. 박 대통령을 죽인 김재규가 재판과 수사과정에서 박 대통령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였다. 그 요지는 이러했다.
<1978년 무렵 김재규 정보부장은 구국여성봉사단을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최태민의 비행을 검사 출신인 백광현 수사국장에게 조사시켰다. 박승규 민정수석비서관이 여러 차례 비행보고를 대통령에게 올렸는데도 먹혀들지 않아 그가 나섰다는 것이다. 최 씨가 여러 재벌 총수들이 구국봉사단에 기탁한 수십억 원을 횡령한 사실, 여성 관련 스캔들이 드러났다. 김 부장이 이 조사 결과를 보고하자 박 대통령은,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확인작업을 벌였다. 옛 임금의 친국을 연상시키는 방식이었다. 대통령은 한쪽에 김 부장·백 국장, 그 반대편에 박근혜를 앉히고 직접 신문하기 시작했다. 딸은 울면서 "그런 일이 없다"고 했다. 판단이 서지 않았는지 대통령은 검찰에 또 수사를 지시했다. 검찰의 조사 결과도 김 부장의 그것과 같았다. 그러나 최태민은 구국봉사단에서 손을 떼지 않았다. 그는 명예총재로 뒤로 물러난 것 같았지만 총재가 된 박근혜에게 계속 영향을 끼쳤다>
1979년 5월에 "최 목사가 계속해서 대통령 큰딸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오자 "그 자는 백해무익한 놈이다. 교통사고라도 나서 죽어 없어져야 할 놈이다"고 화를 냈다고 한다. 5·17 직후 계엄사에서는 최 씨를 붙들어가 부정사실과 축재사실을 확인했으나, 대통령의 가족과 관련된 사안이라 덮었다는 것이다. 김재규의 범행 동기를 수사한 한 관계자는 "김 부장은 이 사건 처리로 대통령에 대해 실망했고, 존경심이 약해지기 시작했다. 이 사건이 시해 동기의 하나다"고 했다. 박근혜는 지금까지 일관되게 최 씨를 전폭적으로 변호하면서 그에 대한 부정적인 정보는 음해라고 말하고 있다.
선우련 당시 공보비서관은 자신의 업무가 아닌데도 박근혜 일을 돕고 있었다. 그가 생전에 남긴 비망록에 이런 구절이 보인다.
지난 9월12일 밤, 대통령은 근혜양과 김재규 중앙정보부장 및 백광현 정보부 7국장을 배석시킨 가운데 구국봉사단 최태민의 부정 부패와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친국을 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나에게 큰 영애인 근혜 양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켰던 최태민 구국봉사단 총재를 거세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대통령이 나에게 지시한 내용은 세 가지였다. “최태민을 거세하고, 향후 근혜와 청와대 주변에 그자가 얼씬도 못하게 하라. 구국봉사단 관련 단체는 모두 해체하고”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나는 곧 근혜 양에게 가서 이 사실을 알렸다. 근혜 양은 얼굴이 하얘지더니 낙담한 표정으로 눈물을 지었다. 안쓰러운 생각이 들었다. “제가 각하께 다시 보고드릴 테니 기다려 봐요.” 며칠 뒤 다시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근혜 양 문제를 여쭈었다. “각하, 큰 영애가 영부인이 돌아가신 뒤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대리하고 있는데, 하고 있던 단체를 모두 해체하면 영애의 체면이 깎입니다. 구국여성봉사단만은 계속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박정희) 대통령은 한참 동안 생각에 잠겨 침묵을 지키더니 무겁게 입을 열었다. “자네, 최태민을 가까이 안 하게 할 수 있나? 최와 근혜를 접근시키지 않는다는 조건을 붙여서 자네에게 허락할 테니, 그건 따로 의논해서 계속 일하도록 하게. 사실 지난번에 내가 특명을 내리고 나서도 근혜가 엄마도 없는데 일까지 중단시켜서 가엾기도 하고, 나도 마음이 아팠어. 자네가 여성봉사단만은 허락해 달라고 하니 나로서도 괴롭지만, 어떤 의미로는 내 마음이 편안해지네. 내 뜻을 알아서 정말 잘해 주기 바라네. 이제는 절대 잡음이 나지 않겠지. 내가 그간 새마음 봉사단에 관해 최태민과 관련한 보고가 올라올 때마다 가슴이 찢어지듯 아팠네. 늘그막에 애들이라도 잘 돼야 내가 마음이라도 편안하지 않겠는가. 나를 좀 도와 주게”
올인코리아 조영환 편집인
출처 선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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