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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통령병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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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권도달 더욱 힘들겠다는 느낌".. "한나라당 대통령병 증후군 - 악성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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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권주자들과 관련하여 각종 루머들이 한나라당 주변에서 맹활약(?) 중이라고 한다. 이직도 대선이 2년이나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과거에 없었던 대선주자들에대한 악성 루머들이 활개치고 있다니 어지간히도 할 일도 없는 모양이다. 아니 너무 심한 조기과열이 몰고 온 「대통령병」 증후군인 것 같다. 각종 루머들도 상대방 대권주자에 대한 폄훼의 정도가 지나쳐 대선에 대한 혐오감마저 느낄 정도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한나라당 대권주자로서 조용히 경기지사직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손학규 지사에 대한 악의적인 폄훼성 루머에 대한 기사가 언론에 대서특필되었다. 내용인즉 손학규 지사가 서울시장에 출마한다는 터무니없는 루머가 한나라당 주변을 강타하고 있다는 내용인 것이다. 물론 손 지사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하면서 대체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일소에 붙였다고 하지만, 흠집이 없어 「클린」한 정치인으로 정평 있는 손 지사에 대해서 특히 치명적인 루머를 생산해내는 출처가 바로 한나라당 주변이라고 언론에 보도되었으니 더욱 한심하다.
대선기간이 2년이나 남았다는 것을 감안해 볼 때 과연 현재의 지지율과 현재의 우세함이 계속되리라는 보장은 절대로 없다. 「대통령」은 그 어느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국민들의 최종 선택 상황임을 알아야한다. 대통령 후보가 조기 과열된 경우는 2007 대선이 처음인 것 같다.
또한 여태까지 대선에 나가겠다고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강재섭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잠재적 대권가도도 무시할 수 없는 폭발력을 갖고 있다고들 한다. 현재 대선주자군으로써 대권입후보 의지를 밝힌 한나라당 세분 중에서 비록 지지율은 박 대표나 이 시장에 비해 낮지만 손학규 지사의 대권본선 경쟁력은 가장 클 수 있다고 보는 예측성 언론보도도 있다.
야당으로써 힘든 싸움을 해야 하는 한나라당의 대선주자군들의 지지자들도 루머 상자를 만들어 소모적 논쟁을 만들고 당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언행을 삼가야 할 것이다. 대선기간을 2년이나 남겨놓고 조기 과열하여 상대후보 흠집을 내기위하여 터무니없는 루머가 한나라당 주변을 맴돌고 있다는 것 자체가 한나라당의 대권도달이 더욱 힘들어지겠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지금은 친북좌파들이 대한민국 정체성을 흔들어대고 있는 참담한 현실을 타개하는데 야당인 한나라당이 당력을 집중해야 할 시간이다. 조기 과열된 2007 대선 전략일랑 일단 접어두고 대한민국에 불어 닥치고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대응과 전략을 세워야하는 것이 야당의 현안이다. 지금 당장 대한민국 정체성을 지키고 있는 최후의 보루, 인터넷 독립신문이 패러디 때문에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언론탄압적 사안에 대하여 한나라당이 신속히 진상을 조사해 주길 바란다.
대령연합회 사무총장ㆍ대변인 양 영 태 (전 서울대초빙교수. 치의학박사)
뉴스일자: 200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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