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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주말, 대규모 反정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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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과 좌파단체들 대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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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는 20일, 야당과 좌파단체들의 反정부 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이날 오후 1시 통일부와 국방부 앞에서는『남북관계 파탄! 한반도 긴장조성 통일부, 국방부 동시 규탄기자회견』이 열린다.
이를 주최하는 단체는 ‘반미반이명박운동본부’. 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로 규정된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이하 실천연대)가 주축이 되어 결성된 조직이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서울역광장에서『아프가니스탄 재파병 반대, 점령 중단 반전평화 행동의 날』대회가 개최된다. 주최자는 ‘아프가니스탄 재파병 반대 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로 되어 있다.
계속해서 1시간 뒤인 오후 4시에는 같은 장소에서『민주주의 사수 이명박정권 규탄대회』가 열린다. 여기에는 야당(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과 민주노총, 전교조, 공무원노조, 참여연대, 진보연대, 다함께, 미디어행동 등 이른바 좌파성향 단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현재 인터넷을 통해 이날 행사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실천연대는 “지역은 광역별 민주주의 이명박 규탄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혀, 서울 외 지역에서도 유사한 내용의 집회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들은 특히 ‘이명박 소환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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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균 기자
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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