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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줄선 의원님들 記事를 보며…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례없는 줄서기 원조 의원님들인가?

아직도 대선이 10개월 이상 남았다. 그런데도 한나라당 의원님들께서는 재빨리 대선 예비후보들에게 줄을 서서 비장함까지 느끼게 한다.

한나라당 대선 예비주자인 이명박·박근혜 앞에 줄서기 한 의원들의 명단이 동아일보에 의하여 다음과 같이 분류되어 기사화되었다. 한마디로 매우 흥미로운 기사이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지지한다는 의원은 공성진 박계동 이재오 정두언 이윤성 이재창 임해규 차명진 권오을 안택수 이상득 이병석 이상배 정종복 주호영 안경률 이성권 박승환 이재웅 박형준 권경석 이방호 김양수(이상 부산·경남) 홍문표(충남) 고경화 박찬숙 김영숙 김애실 윤건영 이군현 진수희 박순자(이상 비례대표) 등이며, 이명박 전 서울시장 측이 밝힌 지지 의원으로는 홍준표(서울) 고흥길 심재철 안상수 임해규 정병국(이상 인천·경기) 권철현 김재경 김영덕 김희정 박희태 정의화(이상 부산·경남) 윤두환(울산) 김광원 이명규 임인배(이상 대구·경북) 허천(강원) 배일도 송영선 이계경 이성구 정화원(이상 비례대표) 등 이라고 한다.

그리고 박근혜 전 대표을 지지한다는 의원은 이혜훈 진영 이종구(이상 서울) 유정복 이규택 이경재 한선교(이상 인천·경기) 박근혜 최경환 박종근 곽성문 김재원 김태환 유승민 이한구 정희수 이인기(이상 대구·경북) 김기춘 김무성 김용갑 허태열 유기준 김학송 서병수 김병호 엄호성 이강두 안홍준(이상 부산·경남) 박세환 심재엽(이상 강원) 이진구(충남) 서상기 전여옥 문희(이상 비례대표) 등이며, 박 전 대표 측이 밝힌 지지 의원은 김덕룡 맹형규 권영세(이상 서울) 정진섭 김영선(이상 경기) 정갑윤 김기현(이상 울산) 김성조 이해봉 주성영(이상 대구·경북) 김학원(충남) 안명옥 이주호 황진하(이상 비례대표) 등 이라고 한다.

대선을 10개월이나 남겨놓고 이토록 줄을 꼭 서야 하는 한나라당 줄선 국회의원들의 운명(?)을 생각하면 삼가 연민이 느껴지는 것은 웬일일까? 줄을 잘 서면 두 손에 떡이요, 줄을 잘 못서면 낭패인지라 틀림없이 그들은 많은 계산과 많은 연구를 거듭한 끝에 주군을 설정하여 줄서기 선택을 시행했었음에 틀림이 없을 것 같다.

대선 10개월이나 남겨놓고 의원 본분의 직무는 취약해질 수밖에 없고, 그래서 그들의 생각은 온통 대선에 포커스가 맞춰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과연 누구가 대통령이 될 것인가에 노심초사해 하는 한나라당 줄선 의원들의 모습을 상상해 보면서 한편으로는 가련한 마음과 또 한편으로는 저렇게까지 ‘조기(早期) 줄서기’ 하면서 꼭 국회의원을 해야 될 까 하고 생각해보니 정치하시는 분들 참으로 안됐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줄을 서고 나면 제대로 국회의원 본연의 일을 과연 할 수가 있을까? 아직도 10개월 이상이나 남았는데, 노 정권은 개헌 운운하며 국회에 대하여 잔뜩 벼르고 있는 이 판인데, 야당인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대세론에 휘청거리며 줄서기에 여념이 없으니, 참으로 보는 국민들은 답답할 뿐이다.

일단 줄을 서고 나면 충성경쟁도 해야 할 것이고, 그러다보면 국회의원 본연의 직무는 뒷전이 될 것임에 틀림이 없다. 줄서기 한 의원들께서는 그들을 뽑아준 유권자들의 기대에 찬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눈가에 어른어른 거리지 않는가?

자기의 주군(主君)이 대통령 후보가 못 된다면, 아마도 2008년부터는 배지를 때어내어야 할 운명이 아닐는지. 차라리 줄서지를 말고, 중립을 지키고 있다가 경선이 지난 후 한나라당 후보를 위하여 올인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가 아니었을까?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대선 10개월 전부터 대선 예비후보들에게 줄서기 한 경우는 솔직히 말해서 듣도 보도 못했다. 괴이한 기현상이 우리 대한민국 한나라당에서 선거 1년을 앞두고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만약 자기가 줄선 주군(?)이 2007대선에 실패한다면, 이들의 운명은 똑같이 침몰하는 것인가? 아니면 배를 갈아타게 되는 것일까?

‘정치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뜻이 새삼스럽게 가슴에 와 닿는다.


자유언론인협회장. 육해공군해병대(예)대령연합회 사무총장·대변인 양영태 (전 서울대초빙교수. 치의학박사)

뉴스일자: 2007-02-24
2008년06월13일 18:33:0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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