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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보좌관들을 살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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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재천 작성일 2010/01/03
새해의 시작은 집안청소부터......
지난 한해의 마감하면서, 올해의 예산안의 통과를 보면서 경인년의 한해를 긍정과 희망의 한해가 될 것을 느꼈습니다. 한나라당의 변화된 모습을 느꼈고, 회의하고 비관적인 글을 남겼던 지난해와는 다르게 긍적적인 글들을 많이 남기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명박정부는 광우병사태를 시작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그 어려움은 우파진영에서는 '자업자득'으로 평가했으며, 정부여당의 '이념포기'에 대한 댓가를 치룬 것으로 여겼습니다. 이명박정부가 그러했듯이 한나라당도 그러했습니다.
2008년 총선이후에 구성된 한나라당 의원들의 보좌관에 대한 우려의 글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무려 40% 이상의 前 민주당과 민노당의 당원이라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우파단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지만 얼마나 물갈이가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아마, 아직도 대다수가 한나라당 의원실에 또아리를 틀고 있을 것입니다.
소수 야당의 보좌관들의 치열한 결사항전의 국회깽판을 바라보면서 그들에 맞서서 싸우는 한나라당의 보좌관들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우연이 아닌 것입니다. 그런 보좌관들이 무사안일을 의원들에게 건의하고 소매를 잡아 끈적은 없는지 묻고 싶습니다. 한나라당의 보좌관들이 제대로 의원을 보필했는지 궁금합니다.
지난 년말에는 의원들의 활동상황에 대한 여론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각 당의 보좌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였습니다. 그 결과를 보면서 '역시'라는 단어를 떠 올렸습니다. 한나라당내에 40% 이상이 '한나라당의 정체성'과 맞지 않는 그런 보좌관들이 있다는 심증을 굳힐 수가 있었습니다.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묵은 해의 먼지는 털어내고 시작해야 합니다. 긍정과 희망의 새해의 시작은 청소부터 해야 합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의원실부터 청소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새해에는 좌익종북세력들이 더욱 치열한 반란적인 깽판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들과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내 수족이 건강한지를 먼저 살펴야 할 것입니다.
지금도 한나라당 의원실에는 대한민국을 좀먹는 벌레들이 보좌관의 탈을 쓰고 있습니다. 아마 아직도 40% 이상의 보좌관들이 그럴 것입니다. 언론을 탓하기에 앞서 이념적으로 한나라당과 맞지 않는 보좌관은 과감하게 교체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인간적인 관계나 정리는 결코 '정의'를 앞지를 수 없습니다.
10.01.03.
참고.....깽판을 선호하는 국회보좌관과 기자들
출처 엔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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