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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실수했다. 세종시 수정은 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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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옛수도로 대한민국 수도 옮기는 꼼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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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 프리존 논객
공주는 백제의 옛수도였다.그런 공주로의 행정분할은 시대역행이다. 백제는 곧 멸망하여 신라로 합쳐졌고, 발해와 신라로 나뉘던 1차 남북대립기에 한반도통합의 단초를 마련했던 고려는 개성으로의 수도를 삼았고, 함흥에서 일어났던 조선 이씨왕조도 기꺼이 한반도중앙인 서울로 수도를 정해서 내려왔다.
아울러 남북통일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는 2010년에, 한반도중앙부에 위치한 서울은 수도로서 그 면모가 더욱 확실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 백제 수도인 공주연기로 내려간다는 건 크나큰 모욕이다. 아마 노무현이 백제 수도인 공주로의 천도계획을 구상했다는 것은 일개 지역국가인 백제의 부흥이라는 아주 시대와는 너무나 동떨어진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2차 남북대립기인 현재, 북한이라는 미개척, 미개발지가 우리에겐 언젠가는 개발과 개척의 보고로 다가올 공산이 크다. 그리고 통일을 향한 진일보의 발걸음을 위해서 서울의 위치는 합리적이고, 세계화의 한가운데 서있는 지금의 대한민국의 입장에서 서울이라는 그 값어치는 세계에서 그 존재를 각인시키는 우리에겐 유일한 희망인것이다.
혹자는 인구과밀을 얘기하고 수도권밀집을 얘기하는데, 일본 동경은 서울보다 2배 많은 2천만에 가깝고, 중국 뻬이징은 인구가 서울보다 1,5배가 더 많다. 더구나 일본은 대한민국의 4배되는 영토를 지녀도 행정분할은 말도 안 꺼낸다. 대한민국의 100배나 넓은 중국도 행정분할은 말도 안 꺼낸다. 대한민국 영토만한 넓이의 인구 3천만 중국 우한시도 엄연히 존재하고 있거늘, 조그만 땅덩어리에 무슨 행정분할인가?
이제 우리에게 놓여진 통일이라는 그 큰 발걸음에 동참한다면, 더 이상 세종시라는 도시에 대한 미련은 버리길 바란다. 박근혜가 국민들에게 더욱더 인정을 받으려면,초창기 수도이전을 반대한 그 본심으로 세종시는 수정해야 지당하고, 세종시의 지리적 입장을 고려하여 교육과학도시의 수립이 아주 현명한 처사라고 단단히 수정을 인정하는 수밖에 없다.
박근혜여! 무얼 머뭇거리나? 당장 세종시의 행정분할은 잘못된 것이며 응당 수정하는 게 옳다고해야 그나마 그 이름의 명예가 더욱 빛날 것이다.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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