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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에서까지 지역감정의 망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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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정 부추겨 억지를 정당화하려는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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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없이 전국을 흐르는 4대강 사업에서까지 지역감정을 들먹여 역사와 세월을 역류하려 하지 말라"
조윤선(사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에 고루 흐르고 있는 4대강 정비 사업에 대해서 마저 민주당은 지역감정의 망령을 불러오고 있다"며 "민주당은 전국에 흐르는 4대강에서까지 지역감정의 망령을 부추기지 말라"고 말했다.
논평은 "지지 기반이 되는 지역의 지역감정을 부추겨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심산은 그야말로 뿌리 뽑아야 할 구태"라며 "지역 주민들이 열망하고, 지역 주민을 대표하는 단체장이 소망하는 사업을 시작하는데 지역감정을 부추긴다고 선동이 되리라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계속되는 추가 자료 요구로 예산심사 자체를 거부한 지 이미 보름이 넘었다"며 "정부가 보내온 예산안이 설명이 미흡한 부분을 설명하게 하고, 보완할 자료를 보완하게 하는 것 자체가 예산심사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민주당은 심사를 시작한 후에 해야 할 일을 심사하기도 전에 완료해 놓으라 하고, 심사 자체를 거부하고 있으니 안타깝기 짝이 없는 노릇"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예산심사를 볼모로 지역에서는 당장에라도 시작하자는 사업을 못하게 한다"며 "지역감정을 부추겨 자신의 억지를 정당화하려는 민주당"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출 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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