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
|
우파단체, 박원순에 공개토론 제안
|
‘희망과 대안’ 토론회 입장거부 당해
|
19일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 <희망과 대안>이 주최하는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자유수호 시민단체 <대한민국어버이연합> 회원들이 19일 박원순 변호사에게 공개토론을 제의하기 위해 <희망과 대안> 등이 주최하는 토론회에 참석하려 했으나, 행사 관계자들에 의해 토론회장 입장을 거부당했다.
어버이연합 회원 30여 명이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연합정치와 시민정치운동』이라는 제하의 토론회에 참석하려 하자, 주최 측이 이들을 완강히 제지하고 나선 것. 이에 토론회장 입구 로비에서는 양측 간 심한 고성이 오가는 등 실랑이가 벌어졌다.
경찰은 곧바로 현장에 병력을 투입했고, 충돌 직전까지 갔던 양측을 갈라놓으면서 토론회장 주변을 봉쇄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위) 토론회장 입장을 거부당한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항의하는 가운데, (아래)경찰병력이 행사장 입구를 봉쇄하고 있다.
어버이연합 회원들은 이어 프레스센터 1층 로비로 자리를 옮겨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토론회장에 입장하지 못해, 기자들에게 대신 전한다”며 “박원순 변호사에게 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8일 국민의례감시단[아래 관련기사 참조]이 발족했다”며 “각종 행사 시 국민의례 대신 민중의례를 실시하는 경우들이 보도되고 있는 바, 우리는 이러한 행위들을 지속적으로 감시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프레스센터 1층 로비.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박원순 변호사에게 공개토론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예정대로 정시에 개회했고, 전병헌 민주당 국회의원과 시사평론가 유창선 박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관련 동영상 추후 게재]
출 처 독립신문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