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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례 없애고 국민의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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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례 계몽운동 및 감시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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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좌파성향 단체들이 주최하는 행사마다 찾아다니며 이들 행사에서 국민의례 절차가 생략되는 점을 지적해온 단체로 잘 알려져 있는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국민의례 계몽운동 및 감시단>을 출범시켰다.
감시단은 18일 오후 서울 종묘공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국민의례 지킴이가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대한민국은 국가의 행사나 크고 작은 사회단체 행사에 앞서 국민의례를 식순 맨 앞에 정하고 행해 왔다”며, 이는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순국선열들이 있어 나 자신이 존재하고 있음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경건한 의식”이라고 말했다.
'감시단' 어깨띠를 두르는 단원들. ⓒ독립신문
또 “이념을 벗어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도록 가꾸고 키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하자는 마음을 담은 행위”라고 밝혔다.
이같이 밝힌 감시단은 “그러나 좌익정권이 들어서며 국민의례는 우익정권의 잔재, 충성강요 등으로 매도되며 차츰 말살되고 대신 반국가 활동을 하다 목숨을 잃은 자들을 기리는 민중의례라는 요식행사로 바뀌어 갔다”며 “국가전복을 꾀하고자 사회불만층을 끌어들이고, 좌익사상을 주입하고자 국민의례마저 말살하고 민중의례라는 유령의식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근간을 뿌리 뽑아 사회주의를 동경하도록 하는 정치적 도구로 악용되고 있다”고 개탄했다.
특히 “민중의례라는 의식이 인터넷상에 유포되어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있으며, 국가의 존엄성마저 잃고 자기 자신만 알고 배려할 줄 모르는 이기심만을 키우고 있다”고 우려했다.
선서를 하고 있다. ⓒ독립신문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독립신문
이들은 “국가에 대한 애국심으로 대한민국 역사가 후손에게 이어갈 수 있도록 민중의례는 폐지되고 국민의례가 뿌리내려질 수 있도록 국민운동으로 전개하는 한편, 인터넷상에 유포되어 있는 민중의례가 청소년들에게 더 이상 유포되지 않도록 각 포털에 삭제 및 게시금지 활동을 벌이겠다”고 했다.
아울러 “민중의례 의식행위 금지법안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출 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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