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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진영, 오바마 대통령 환영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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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총 1만여 명 시민 참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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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진영 단체들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는 행사를 열 예정이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 성우회, 재향경우회 등 227개 단체가 참여하는 <애국단체총협의회>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오바마 대통령 환영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식전행사와 환영축제로 구성되는 이날 행사에는 향군회원 3천여 명을 포함, 총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향군 관계자는 “오바마 미 대통령 방한에 맞춰 애국안보단체가 연대하여 한미 양국 간 우호증진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열리는 이 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한미동맹강화’, ‘한미연합사 해체반대’, ‘한미 FTA비준촉구’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소위 ‘진보좌파’ 성향 단체들의 오바마 대통령 방한에 대한 반응은 부정적이다. 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한국진보연대 등 50개 단체와 민주노동당·진보신당 등 일부 야당이 참여하는 <반전평화연대>, <참여연대>, 그리고 <나눔문화> 등은 아프가니스탄 재파병과 관련해 오바마 미 대통령의 방한 기간 중 촛불집회와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 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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