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정복, 이정현 등의 글이나 발언을 보면 기가 차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 도대체 이 양반들이 국민의 녹을 먹는 국회의원인지, 아니면 박근혜로부터 월급 받는 하수인들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아무리 개차반이라도 국회의원이라면 각자가 수십만 국민의 지지를 받아 당선된 하나의 헌법기관이다.. 존심이 있고 가오가 있는 자리라는 소리다..
그런 입장에서 세종시에 대해 할 말이 있다면 자신의 의견을 표명하는 것이 옳다.. 수도분할을 하는 기존의 세종시안이 옳으면 그것이 왜 옳다고 생각되는지를 정정당당하게 표명을 해야 한다.. 그 의견이 옳고 그름은 그 다음의 문제다.. 그러나 이 양반들이 요즘 하는 발언은 세종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은 없고 그저 박근혜 변명하며 징징거리기 다..
왜 세종시 문제로 박근혜를 비판하냐며 걸핏하면 신파극을 읊어댄다.. 입장 바꿔서 생각해봐라.. 한나라당 어느 의원이 자신의 홈피나 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정권교체도 하고 경제도 살리는 우리 대통령님을 왜 그렇게 비판하냐고 징징거린다고 치자.. 이명박 정부를 지지하는 내 입장에서도 그런 모습은 상상하기조차 역겹다.. 친박들 꼴이 딱 그것이다..
도대체 그렇게 빨아대서 박근혜가 대통령 되면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그러는 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하면 그 모습 보며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국민들 건강도 생각해 주기 바란다.. 도대체 불알 달고 태어난 사내들이 뭐 하는 짓거리인가.. 그래도 집안에선 국회의원 낫다고 가문의 영광이라고 할 것 아닌가! 정말 바라보는 내가 쪽 팔려 못살겠다..
그리고 게시판 박빠들.. 그 추잡한 짓거리를 보면서 잘한다고 역시 빨아댄다.. 정말 욕지기 쏠리는 역겨운 족속들이다.. 세상 그렇게 살고 싶나? 행정부처 이전, 수도분할이 필요하다면 왜 필요한지를 합리적으로 설명하면 된다.. 박빠들이 명빠라고 비방하는 논객 중에 이명박 팔아대며 세종시 문제 언급하는 논객 별로 없지 않은가? 그것 좀 배워라..
박근혜가 사방팔방에서 얻어맞는 것이 속 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박근혜 스스로 자초한 일이다.. 그런 각오도 없이 보수우파진영 전체가 반대하는 세종시 원안고수를 자신의 입장으로 표명했다면 그건 무책임한 일이다.. 지도자의 자격이 없는 행위란 소리다.. 맞을 짓 했으면 맞는 것이 옳고, 그게 싫으면 자신의 논리로 반박하면 된다..
그런데 박근혜는 말 한마디 하고 잠수 타고 있으며 무슨 하수인인지 국회의원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양반들이 나서서 신파극을 읊어댄다.. 그 따위로 정치하고 싶어서 대통령 되겠다고 그 야단인가? 만에 하나 박근혜가 그런 정신상태로 대통령이 된다면 그것은 자칫 국가적 재앙이 될 수도 있다.. 대통령 되고 싶다면 주변정리부터 하란 소리다..
국민들이 듣고 싶은 소리는 신파극이 아니다.. 박근혜의 처지에 대한 변명은 박근혜가 듣고 싶은 소리일 뿐이다.. 국회의원이라면 박근혜가 아닌 국민이 듣고 싶은 소리를 해야 한다.. 세종시 원안고수가 필요하다면 그것이 왜 필요하며 국가와 국민에게 어떤 이익이 되고, 개정안이 잘못되었다면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조목조목 이야기하란 소리다..
물론 할 말도 없을 것이다.. 할 말 없다면 입 다무는 것이 상책이다.. 정부여당의 수정안이 나오면 그 때가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답이다.. 박근혜에게 듣기 좋은 소리 한답시고 오히려 매를 벌며 징징거리는 허접한 퍼포먼스는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소리다.. 왜 보수우파진영과 조중동이 분노를 하는지를 머리가 있다면 생각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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