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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중국 공산당과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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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양당간의 교류 및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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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은 중국 공산당의 초청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 내달 3일 양당간의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30일 발표했다.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
이번 조인식은 베이징 조어대(釣魚臺:국빈관)에서 한나라당을 대표한 장 사무총장과 중국 공산당을 대표하여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장이 『한나라당-중국 공산당 교류 및 협력 강화에 관한 각서』에 서명함으로써 이루질 예정이다.
양당간의 교류 및 협력 관계 강화, 지역 및 국제 문제와 국정 운영의 경험 교환을 포함, 양당 정치인간의 상호방문 활성화 등을 주 내용으로 한 이번 각서는 2009년 8월 카자흐스탄의 집권당인 누르오탄당에 이어 한나라당이 외국정당과 체결한 두 번째 양해각서이다.
중국이 정치, 경제적 측면에서뿐 아니라, 북핵 문제를 둘러싼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및 국제관계에서도 그 영향력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체결된 이번 양해각서는 양국과 양당간의 관계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한나라당은 현재 세계 주요 국가의 주요 정당들과 정당간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양해 각서 체결에 대해 합의 또는 협의중이며, 특히 실용 및 자원외교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당외교를 펼치고 있다.
이날 조인식에는 장광근 사무총장을 비롯, 진수희, 권택기, 박준선 의원 등이 참석하며, 이들 일행은 오는 6일 귀국할 예정이다.
출 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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