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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물 한병 안 사다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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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민주당 논평에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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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정부가 우파 시민단체들에게 ‘묻지마 지원’을 했다며 특정 단체를 ‘한나라당의 외곽조직’이라고 언급한 논평을 발표, 해당 단체에서 발끈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지난 6일 “과잉충성에 ‘묻지마 지원’으로 보상하는 간 큰 정권”이란 제목의 논평에서 “대선 당시 한나라당 외곽조직이었던 ‘라이트코리아’도 하루 만에 비영리단체 등록신청이 완료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거명된 단체인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는 8일 성명을 통해 민주당을 맹렬히 성토했다.
성명은 “라이트코리아는 좌파척결을 목표로 활동해 온 시민단체이지 한나라당 외곽조직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은 사실과 다른 허위의 논평을 내서 보수단체들이 정부로부터 큰 특혜를 받은 것처럼 매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공당(公黨)으로서 할 수 없는 저열한 거짓 선전과 여론 호도로 악랄하게 음해하고 있는 것”이라며 분개했다.
이들은 “한나라당은 거리에서 투쟁해 온 보수단체에 물 한병 사다 준 적이 없다”며 “정권이 바뀌었어도 보수단체에 대한 홀대와 무관심은 그대로다. 좌파정권과 싸운 보수단체는 영광은 없고 상처만 남았다”고 밝혔다.
특히 “비영리민간단체 등록 허가가 특혜라니 이 무슨 궤변이고 억지인가?”라고 반문했다.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이 됐다고 해서 정부로부터 1원도 지원받은 일이 없는데 그게 무슨 특혜냐는 것이다.
이들은 “등록 허가로 받는 특혜도 없지만 등록취소로 돌아올 불이익도 없다”며 “등록 허가에 하자가 있다면 등록을 취소하면 된다. 파렴치하게 물고 뜯기에 광분하지 말라”고 했다.
보조금을 받은 다른 보수단체들 역시 특혜를 받은 것이 아니라는 주장도 펼쳤다. “수억원씩 국고보조금을 횡령한 좌파단체는 감싸면서 국회의원 비서 한명 연봉에도 못미치는 보조금을 받은 보수단체를 트집잡는 것은 좌파단체들의 횡령사건을 물타기하려는 치졸한 협잡”이라고 했다.
더불어 “국민의 혈세를 주머니돈 쌈짓돈처럼 나누어 준 간 큰 정권은 지난 좌파정권”이라며 “자신들의 코드와 맞는 단체들과 심지어 이적(利敵)단체들에도 각종 특혜와 지원을 해 주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이와함께 ‘하루만에 비영리 신청이 완료됐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대표는 ‘우리가 비영리단체 신청을 한 것은 작년 5월부터인데, 서류 등 구비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몇차례 퇴짜를 맞은 끝에 마침내 올해 2월 신청서류가 접수됐다. 1년 가까운 기간동안 그때 그때 준비해오라는 것들을 준비해가며 완벽한 검토과정을 거쳤으니 신청하자마자 등록이 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이러한 과정을 모르는 민주당은 서류상에 기재된 날짜만 보고 문제를 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하 라이트코리아 성명 전문
(성명서) 민주당은 좌파단체의 국고보조금 횡령사건 물타기 하는가?
감사원 감사결과 최근 3년간 8000만원 이상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은 543개 시민단체 가운데 좌파단체로 알려진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을 포함해 상당수 단체에서 횡령 의혹을 적발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국가보조금을 받은 187개 단체는 불법폭력과 반정부시위로 변질된 작년 촛불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들 단체는 거의 좌파단체로 보수단체는 없다.
어느 야당 의원은 양심이 마비된 범죄집단으로 전락한 이들 단체들을 표적감사라며 옹호하기에 급급하다. 지난 6일 민주당은 큰 건수 잡은 양 “과잉충성에 ‘묻지마 지원’으로 보상하는 간 큰 정권”이라는 제하의 대변인 논평을 내고 보수단체를 물고 늘어졌다.
수억원씩 국고보조금을 횡령한 좌파단체는 감싸면서 국회의원 비서 한명 연봉에도 못미치는 보조금을 받은 보수단체를 트집잡는 것은 좌파단체들의 횡령사건을 물타기하려는 치졸한 협잡에 지나지 않는다.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보고 짖어대는 꼴이다.
논평은 “대선 당시 한나라당 외곽조직이었던 ‘라이트코리아’도 하루 만에 비영리단체 등록신청이 완료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라이트코리아는 좌파척결을 목표로 활동해 온 시민단체이지 한나라당 외곽조직이 아니다. 민주당은 사실과 다른 허위의 논평을 내서 보수단체들이 정부로부터 큰 특혜를 받은 것처럼 매도했다. 공당(公黨)으로서 할 수 없는 저열한 거짓 선전과 여론 호도로 악랄하게 음해하고 있는 것이다.
비영리민간단체 등록 허가가 특혜라니 이 무슨 궤변이고 억지인가? 등록 허가로 받는 특혜도 없지만 등록취소로 돌아올 불이익도 없다. 등록 허가에 하자가 있다면 등록을 취소하면 된다. 파렴치하게 물고 뜯기에 광분하지 말라.
한나라당은 거리에서 투쟁해 온 보수단체에 물 한병 사다 준 적이 없다. 정권이 바뀌었어도 보수단체에 대한 홀대와 무관심은 그대로다. 좌파정권과 싸운 보수단체는 영광은 없고 상처만 남았다.
국민의 혈세를 주머니돈 쌈짓돈처럼 나누어 준 간 큰 정권은 지난 좌파정권이다. 자신들의 코드와 맞는 단체들과 심지어 이적(利敵)단체들에도 각종 특혜와 지원을 해 주었다. 기업들도 수백억원씩 엄청난 자금을 대주었다.
쇠망치질로 난동을 부리는 저질 삼류정치로 헌정질서를 유린하던 자들이 법치파괴에 앞장서며 거리선동을 일삼던 좌파단체의 버팀목과 방패막 역할을 하면서 보수단체에 돌팔매질을 하고 있다. 던진 돌이 되돌아와 자신에 머리에 벼락같이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2009년 10월 8일
라이트코리아 (대표 봉태홍)
독립신문 김남균 기자 (doongku@freechal.com)
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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