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
|
한-선진, 공무원노조 압박수위 높여!
|
안상수, "불법 고의묵인 장차관 자진사퇴해야" 이회창, "선관위공무원노조, 선거관리 문제 있어"
|
▲ 안상수 원내대표가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독립신문 자료사진.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이 공무원노조에 대해 '강공 드라이브'를 펼치며 강한 압박에 나섰다.
이들 정당은 국정감사 등에서 연일 공무원노조 문제를 집중 추궁하는 한편, 해당 부처 장차관의 자진사퇴와 일부 지방자치단체장의 공천 불이익을 공개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무원노조의) 불법을 고의로 묵인한 장차관은 스스로 사퇴하길 바란다"며 "공무원노조가 해임 파면된 공무원에게 3년간 275억원을 혈세로 지급하고 간부로 기용했다. 이러한 불법행위를 묵인 방조한 행정안전부와 노동부 관계자를 엄중 문책해달라"고 촉구했다.
또 "불법을 묵인한 지방자치단체장도 직무를 수행할 능력이 없다고 본다"며 "내년 지방선거 공천에서 불이익을 줘야 하고, 국민도 그런 사람을 뽑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나아가 "해당 지자체에 대한 국가의 교부금 지원도 불이익을 줘야 한다"며 "감사원도 이같은 불법행위에 대해 즉각 감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장광근 사무총장도 "(공무원노조 묵인과 관련된)당 소속 지자체장에 대해선 정확히 사실관계를 밝힌 뒤, 내년 지방선거 공천을 심각하게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자유선진당도 마찬가지 입장을 보이고 있다. 같은날 당무회의에서 선진당의 이회창 총재는 "공무원노조는 단체 행동권이 없는데 민노총에 가입하게 되면 행동력이 강한 민노총이 단체행동을 할 때 전공노도 결국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전국공무원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선거관리위원회 공무원노조의 민노총 가입과 관련해 편향된 정치의식을 갖고 선거관리를 한다는 의심을 받게 된다"며 "적절한 검토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독립신문 김영덕 기자 (ghost7287@nate.com)
출 처 독립신문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