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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일 칼럼 : 회고록엔 온통 김정은 믿는다는 소리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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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뭘 좀 알고 떠들라 … 뭔 풀 뜯어먹는 소리만 요란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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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뭘 좀 알고 떠들라 … 뭔 풀 뜯어먹는 소리만 요란한가
류근일 뉴데일리 논설고문 / 전 조선일보 주필
입력 2024-05-19 00:14수정 2024-05-19 00:14
※현 정부 비판 3개항 실펴보니※
① 외교안보정책이 너무 이념적? … "당신네가 더 했어"
② 남북위기 낮추는 노력 안한다고? … "삶은 소대가리 쌍욕 들은게 누구?"
③ 김정은이가 억울해 한다고? … "일편단심 계속 그렇게 두둔하며 사슈"
▲ 문재인의 김정은 두둔은 여전하다. [삶은 소대가리] 쌍욕을 들었는데도 김정은에 대한 깊은 신뢰감
을 거두지 않고 있다. 왜 그럴까? 무슨 사연이나 깊은 속사정이라도 있는걸까? 그 내막이 밝혀지는 날
이 먼 훗날 올 것인가. ⓒ
▲ 문재인의 김정은 두둔은 여전하다. [삶은 소대가리] 쌍욕을 들었는데도 김정은에 대한 깊은 신뢰감
을 거두지 않고 있다. 왜 그럴까? 무슨 사연이나 깊은 속사정이라도 있는걸까? 그 내막이 밝혀지는 날
이 먼 훗날 올 것인가. ⓒ
■ 문재인 회고록 비판 3항
문재인 이 <변방에서 중심으로> 라는 책을 냈다.
퇴임 2주년을 맞아
자신의 재임 기간에 있었던 외교·안보 정책을 돌아본 것이라 했다.
그는 말한다.
1. 현 정부의 외교 안보 정책은 너무나 이념적이다.
그러나 ★이념 과잉 ★교조적 이론 ★당파적 편파성 은 좌익의 경우가 훨씬 더 세다.
그들은 1980년대에 자신들의 이념을 [민족해방 민중민주주의 혁명(NLPDR) ]이라 불렀다.
중도좌파도 아닌,
[극좌 전체주의 ]다.
지금 그들은 그것을 공공연히 드러내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들 중 어느 한 사람도
그것을 취소한 적도, 자성한 적도 없다.
이에 비해 한국 비(非) 좌파는
★이념 자체를 아예 모르거나 ★배척하거나,
★소위 [중도 실용]을 자처하거나 ★뿔뿔이 갈라져 있다.
한국 제도권 비(非) 좌파는 한 마디로 [이념적 맹물] 들인 셈이다.
철학도 사상도 모른다.
이러니 누가 더 [과도하게 이념적] 이라 해야 맞나?
2. 현 정부는 대화를 통해 남북 간 위기를 낮추려고 하지 않는다.
뭔 풀뜯어먹는 소린가?
김정은 이 남북대화를 끊어버린 건, 문재인 당신 때야.
판문점 남북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파해버리고,
당신을 [삶은 소대가리] 라며 쌍욕 한 것,
벌써 잊었나?
뭘 어떻게 했기에
남북대화가 그렇게 우거지 궁상 되었나,
이 사람아?
그래놓고 이제 와 남 탓?
3. 김정은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자신들의 비핵화 의지를 불신하는 것에 대해 매우 답답한 심
정을 거듭 토로했다.”
신앙은 자유인지라,
문재인 당신이 김정은 의 그 말을 그토록 액면대로 믿겠다는데야
그 일편단심을 누가 어떻게 말리겠는가?
우리 이점에 피차 100% 다르기로 합의하자.
당신은,
김정은 을 믿고 살라.
우리 자유인들은,
그가 콩으로 메주를 쑨대도 믿지 않겠다.
1948년의 <남북정당사회단체 연석회의(남북협상)> 때도
좌익과 중간파는 이승만 대통령의 대한민국 건국 노선에 반대하고 저 쪽에 가담했다.
우리는 앞으로도
문재인 당신의 [김정은에 대한 신뢰] 에 절대로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힘의 우위]를 확보하는 것만이 평화를 담보한다고 믿는다.
더군다나 김정은 은 최근 들어선 통일이란 개념 자체를 사전에서 지워버렸다.
그들은 한류(韓流)에 녹아버릴까 두려워,
남북통일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는 평화공존·남북교류조차 완전히 씨를 말렸다.
이걸 아는가, 모르는가?
뭘 좀 알고 떠들어, 이 사람아!
■ 평화는 [힘의 우위]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내부의 기회주의자들,
그리고 비(非) 좌파 언론들도 똑똑히 알아야 한다.
평화와 교류 대화를
원론적 차원에서 완전히 불법화한 것은
대한민국 자유 진영이 아니라,
김정은 이란 사실을!
꿈 깨라.
있다면 자유 통일이다.
이게 가장 정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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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일 뉴데일리 논설고문 / 전 조선일보 주필
출처;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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