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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타임즈 > 뉴스 > 정치 유시민 “민주당, 썩은 문짝과 비슷하다” 29일 ‘노무현 시민학교’ 강연에서 친노진영의 핵심인사인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내년 지방선거에 나설 뜻이 없음을 밝혔다. 유 전 장관은 29일 오후 여의도의 한 빌딩에서 열린 ‘노무현 시민학교’ 강연에서 자신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지금으로서는 다가오는 보궐선거나 지방선거에 후보로 나설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으로서 다시 일을 찾을 것이냐는 근본적인 선택이 나한테 놓여있다"면서 "어디서 출마하느냐 어떤 선거에 나가느냐는 그 다음 문제"라고 부연했다. 특히 ‘현 민주당 등을 겨낭한 제도권 정치’에 대해 "썩은 문짝과 비슷하다"면서 "현재 민주당에 옛날에 나와 함께 한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 분들도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 친노신당 참여와 관련해서는 "몇 명 되지 않지만 문짝을 차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지켜보고 있다"면서 "문짝을 걷어차면 설렘이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참여할 의사가 있음을 드러냈다. 향후 유 전 장관의 ‘친노신당’ 참여와 관련, 신당 관계자들도 유 전 장관이 신당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립신문 김영덕 기자 (ghost7287@nate.com) 출처 독립신문 2009년09월30일 11:36:2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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