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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원칙이 바로 서지 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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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동본부 전국순회강연 두번째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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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 이하 국본)가 진행중인 ‘법질서 확립을 위한 전국순회 강연회’ 두 번째 막이 17일 울산에서 올랐다.
이날 울산시청 뒤에 위치한 종하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강연에 앞서 인사말에 나선 서정갑 본부장은 울산이 민주노총의 세(勢)가 강한 지역이란 점을 환기시킨 후 공무원노조의 민노총 가입 움직임을 맹렬히 성토했다.
그는 “국민의 세금을 받는 공무원들이 어떻게 노조를 결성하느냐”며 “법과 원칙이 바로 서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김성욱(리버티헤럴드 발행인) 기자는 영상자료를 통해 소위 노동단체들의 불법폭력시위 실태를 브리핑 했다. 얼마전 쌍용차사태를 “77일간의 무정부 상태”라고 표현한 그는 “저런 모습들을 보면, 과연 대한민국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것인지…”라고 개탄했다.
두 번째 연사인 조갑제 前 월간조선 대표는 앞서 김성욱 기자의 브리핑내용을 언급한 후, “대한민국에 이런 불법․깽판세력이 있는데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풍요가 계속될 수 있을지 위기감이 든다”며 “더 큰 결정적 위기감은 이런 세력들을 단속해야 할 대통령, 대법원장, 국회의장, 검찰총장, 경찰청장이 뭐하느냐는 것”이라고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뒤이어 마지막 연사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는 “대통령을 잘못 뽑은 것 아닌가 싶다”면서도 “그래도 지난 대선에서 다른 후보가 되었다면 지금보다 더 한심한 일이 벌어졌을 것이다. 비관만 하지는 말자”는 취지를 피력했다.
이날 강연내용을 담은 동영상은 조갑제닷컴 등에 올려져 있다.(※ 기사하단에 링크)
국본의 ‘전국순회강연’은 계속해서 28일 오후 2시 경남 창원시(창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세 번째 막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국본 측은 이번 강연기간중에 1만여명이 넘는 국민들이 국본의 신규회원으로 가입했다며, 회원입력 작업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즐거운 비명을 감추지 않았다.
울산강연 보기(클릭)
독립신문 (webmaster@independent.co.kr)
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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