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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등장한 '천안함 셔츠·모자'…윤대통령, 공원 산책하며 파리지앵들과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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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순방 중 공원 거닐며 소탈한 모습 보여 대통령실 "천안함 희생 용사 늘 생각하고 있다 해외 출장에서도 잊지 않는단 마음으로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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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6.21 10:01 수정 2023.06.21 10:03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프랑스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천안함 로고가 새겨진 검은색 티셔츠와 모자를 쓰
고 파리 몽소 공원을 거닐며 파리 시민들과의 접촉면을 넓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30분간 숙소 앞 공원을 산책하며 파리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이 착용한 모자 앞면에는 천안함 함정 그림이, 왼편에는 태극기가 새겨져 있다. 해당 모자는
윤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지난 2021년 6월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장인 전준영 씨로부터
직접 선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왼쪽 가슴에 ‘PCC-72’라는 천안함의 공식 함명이 적혀 있는 티셔츠를 착용하기도 했다. 해
당 티셔츠의 등쪽 면에는 천안함 그림을 배경으로 △천안함 피격 당시 희생된 인원을 뜻하는 '46' △구
조 작전 중 순직한 한주호 준위를 가리키는 '+1' △천안함이 취역한 해인 '1989' △피격된 해인 '2010'
등의 숫자가 새겨져 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천안함 희생 용사들을 늘 생각하고 있다"며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해외
출장에서도 잊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모자와 티셔츠를 챙긴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천안함 모자와 티셔츠를 착용하고 20일(현지시각) 파리 몽소 공원을 산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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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태 기자 (tr
출처;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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