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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젤린스키와 정상회담…"우크라에 필요한 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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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G7서 젤린스키와 32분 정상회담 가지고 지지 표명 "한국, 규범에 입각한 국제질서 중시, 필요한 지원 제공할 것" 젤린스키, 한국 지원에 감사 전해…전후 복구에 韓기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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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영 기자
입력 2023-05-21 16:39 ｜ 수정 2023-05-21 16:46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볼로디미르 젤린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지지 입
장을 전했다. 양국은 인도적 물품 지원과 전후 복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젤린스키 대통령과 32분 간 정상회담을 가졌다. 그는 "대한민국은
자유와 국제연대·규범에 입각한 국제질서를 중시한다"며 "한국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
력 하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외교적·경제적·인도적 지원을 포함해,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
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뢰제거 장비, 긴급후송차량 등 현재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젤린스키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자유세계와 연대해 우크라이나 국민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
로 지원해 주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한다"고 화답했다.
또 젤린스키 대통령은 "그간 한-우크라이나 정부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한국 정부가 의약품, 발전기,
교육용 컴퓨터 등 우크라이나가 긴급히 필요로 한 인도적 지원 물품을 적시에 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하
다"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비살상물품 지원을 희망한다"고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두 정상은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 재건 작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해 우크라이나의 전후 복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지원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우크라이나 국민이 평화와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오승영 기자 osy00326@newdailybiz.co.kr
출처;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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