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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숙·정연주, 참 비슷한 사람들!
전효숙, 미련 털고 빨리 떠나라!

자신의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일수록 자신에 관련한 처신을 중요하게 여기고 스스로 거취를 판단하는 법이다. 대한민국에 스스로 자정(自淨)과 자애(自愛)를 할 줄 모르는 법조인이 있다는 것 자체가 부끄럽다. 바로 전효숙 법조인을 두고 하는 말이다.

전효숙 씨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여성상과 배치(背馳)된 인물 같은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대한민국 국민, 언론, 여야가 싫어하는 전효숙 씨가 헌재소장 자리를 버티기 작전으로 고수하고 있는 고집스러운 모습이 어쩌면 그가 지닌 가치관의 모든 것을 대변하고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청와대의 전효숙 씨 헌재소장 임명 고수방침은 대한민국의 똑똑하고 아름다운 여성상에 먹칠하려고 작정을 한 모양 같다.

요즈음 참으로 뻔뻔스러운 사람들이 너무 많다. 특히, 권력을 지향하는 일부 고위공직자로 올라갈수록 아주 괴이한 욕망의 열차를 타면서 이중인격적인 파렴치함을 스스로 내보이는 경우도 가끔은 있다. 국민의 귀감이 되어야 할 공직자가 진실과 정의에 입각한 공복(公僕)의 정신을 상실하게 된다면 이는 멸사봉공(滅私奉公)이라는 공복(公僕)의 정신에 먹칠을 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전효숙 씨는 전형적인 낮 두꺼운 ‘미련’의 여성상이 되어버렸다. 헌재소장이 무슨 자리 이길래 온 국민들의 주시 하에 지금까지 곱게 가꿔온 법조인의 명예와 인격을 스스로 저버리려 하는지 아무래도 ‘권력은 아편과 같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국민들이, 정치인들이, 언론들이 전효숙 씨를 야유해도, 그 야유 소리가 들리지 않는지 아니면 안 들으려고 귀를 의도적으로 꼭 막고서 욕망의 열차를 타고 ‘시베리아’ 벌판을 횡단하고 있는지 그 아무도 전효숙 씨의 속마음을 알 수는 없다. 확실한 것은 전효숙 씨 헌재소장에 대한 욕망 버티기로 인하여 많은 국민들이 상처를 받았고 그리고 받고 있는 중이라는 사실이다.

“청와대 브리핑”에 글을 올려 ‘지금 비싼 값에 집을 샀다가는 낭패 볼 것’이라는 글을 올린 이백만 전(前)청와대홍보수석은 정작 그는 자신의 아내 명의로 분양가 10억 원이 넘는 고가(高價)의 강남아파트를 분양받았다.

이백만 전(前)홍보수석은 2주전 사임했지만, 이백만 전(前)홍보수석이 떠난 발자취는 아름답거나 깨끗하지 못하고 ‘기분 나쁜 역겨운 정서’로 국민들을 괴롭혔다. 청와대를 떠나면서도 자기 과오를 인정하기는커녕 ‘언론탓’을 했다는 후문이니, 가히 이런 부류의 인간은 어디를 갖다 놓아도 ‘잘되면 내 탓, 못되면 남의 탓’으로 모든 것을 귀결(歸結)지으려 할 것이다.

전효숙 씨 역시, 참으로 어색하고 민망스럽고 번잡스러워, 전효숙 씨 모습이나 근황이 언론이나 또는 대화에 나오는 날이면, 나 보기가 스스로 부끄러워 숨어버리고 싶은 이상한 심정에 사로잡힌다.

조기숙 전(前)홍보수석도 만만찮은 노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을 외적으로 표출하는 특수한 성격의 관료였고, 이백만 전(前)홍보수석 역시 바깥으로 표현하는 충성심(?) 하나는 속된 말로 끝내준다.

조기숙 전(前)홍보수석은 노 대통령을 지칭하여 ‘대통령은 21세기에 계신데 국민은 아직도 군사독재시절에 있다’고 말하면서 ‘보수우익의 완장을 차고 국민을 호도하는 광신적 색깔론자들의 발언’이라고 보수언론과 대한민국 정통국민을 향해 낮 간지러운 미사일을 쏘아 덴 적이 있다. 참으로 한심한 사람 같다.

이백만 전(前)홍보수석은 전임자인 조기숙 전(前)홍보수석에 질세라 자신은 ‘청와대 브리핑’에 매우 정당한 주장을 했는데, 언론과 국민의 부당한 공격을 받아 쫓겨나는 것처럼 억울함을 토해냈다. 떠나면서 잊지 않고 한마디 한 말은 ‘가까이 모신게 영광스럽고 큰 보람이었다’면서 ‘노무현 대통령은 역사의 평가를 받을 분’이라고 얼굴 가려운 표현을 피날레로 장식했다.

전효숙 씨는 아마도 역사(?)에 남을 한국여성법조인이 될 것이다.
더욱이 ‘권력에 미련’을 지닌 여성상으로 또 버티기 작전의 명수로 기억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전효숙 씨는 전형적인 속물 여성일까 아니면 고차원적인 권력의 화신일까?

만약 전효숙 씨가 헌재소장에 임명된다고 가정하더라도 헌재소장의 역할을 이제는 할 수 없다. 법조인, 특히 자율적 판단이 생명인 헌재소장은 국민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권위’가 생명인 것이다. 전효숙 씨는 이미 몇 달 동안 대한민국을 흔들어 놓을 정도로 스스로가 고고한 법조인들의 권위를 추락시킨 장본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전효숙 씨의 헌재소장 임명과정은 위헌적 요소가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아무튼 전효숙 씨는 ‘미련’과 ‘권력’에 남다른 집념과 두툼한 배짱으로 무장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발, 전효숙 씨 스스로 헌재소장 자리를 박차고 이기심을 벗어버리고 조용히 떠나라!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그리고 스스로를 위해서…
그것이 전효숙 씨가 취할 유일한 대안(代案)이다.

KBS사장에 재임명되려고 발버둥치는 정연주 씨와 헌재소장 되려고 버티는 전효숙 씨 사이에는 공통분모인 이기심과 집념과 아집이 있음을 국민들은 냉소의 시선으로 쳐다보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전효숙 씨!
스스로 헌재소장 자리의 미련을 버리고 떠나시라!


자유언론인협회장. 육해공군해병대(예)대령연합회 사무총장·대변인 양영태 (전 서울대초빙교수. 치의학박사)

뉴스일자: 200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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