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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노조의 불법·폭력에는 얻어터지던 경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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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보낸 北조문단 규탄시위 막으려 안간힘?..
보수단체들 집회에 무리한 진압, 연행·구금 과정서 인권유린 비난
(서울) 이명박 정부의 공권력 행사가 맹비난을 받고 있다. 그간 보여 준 좌파들의 불법, 탈법 폭력시위에는 한없이 온순한 양처럼 얻어터지던 경찰이 북한 조문단을 비판하는 현수막을 설치하려던 보수단체 대표를 무리하게 연행, 제지하는 양면성을 보였다.
지난 좌파정권 10년동안 각 사회분야가 좌경화 되었다고는 하나 MB정권의 경찰이 그것도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북한정권을 비난하지도 못하게 하는 것은 헌법이 명한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
더욱이 보수세력의 지지를 등에 업고 집권한 이명박 정부는 좌파 난동가들과 노조의 과격 폭력시위 장면이 전 세계로 타전돼 국가의 격이 추락하는데도 무기력하게 대응, 대한민국이 세계적 웃음거리로 전락하게 만들었다.
또 이를 사실상 방조함으로써 대다수 선량한 국민을 보호해야 할 국가의 기본의무조차 이행하지 않았다는 비난도 받고 있다.
라이트코리아, 6.25남침피해유족회, 납북자가족모임,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보수단체는 지난 21일과 22일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 앞에서 있었던 ‘북한 조문단 규탄시위’ 현장에서 “경찰이 보수단체 회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막말과 욕설을 하는 등 인권을 무시했다”고 분노하고 있다.
보수단체들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 55분쯤 라이트코리아 봉태홍 대표와 회원 1명이 그랜드힐튼 호텔 앞 고가도로 위에서 김기남 노동당 비서를 비롯한 북한조문단을 규탄하는 1인시위 도중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수막을 빼앗겼으며 연행되는 과정에서의 불법, 부당조치를 당했다고 한다.
봉 대표 등이 경찰에 연행되는 과정에서 "경찰의 제지에 순응했음에도 중범죄인 취급을 당하고 막말과 욕설을 들었다"는 것이다.
봉 대표는 "다섯시간 이상을 경찰서에 있으면서 조사를 받았는데 이모 과장이 ‘내일 아침까지 있는 줄 알았는데 벌써 나왔느냐’고 말했다"며 "이는 이유 없이 장시간 붙들어 놓으려 한 경찰의 과잉대응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26일자 코나스의 보도에 의하면, 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회장과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도 21일 오후 10시 20분경 그랜드힐튼 호텔 로비에서 북한조문단을 규탄하다가 경찰에 의해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고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고 한다.
또 대한민국어버이연합도 지난 21일 오후 5시쯤 그랜드힐튼 호텔 정문 앞에서 북한조문단 규탄 기자회견을 갖던 중 다수 회원이 연행되고, 손피켓을 빼앗기는가 하면 70세가 넘는 회원 수 명이 다치고 한 사람은 다리에 금이 가는 부상까지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한다.
한편 이들 보수단체들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북한조문단 규탄시위와 관련 오늘(26일) 오후 서대문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청장에 관련자 문책을 포함한 조직 인적쇄신도 요구할 예정이다.
즉, 아직도 좌파정권인 줄 알고 김정일에 충성하고 대한민국에 반역하는 자들이 있다면 뿌리뽑아야 한다는 것이다.
ㅁ www.usinsideworld.com - 손충권 논설위원
출처 인사이더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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