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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전히 反이명박투쟁 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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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에도 “반리명박투쟁에 떨쳐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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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조문단이 이명박 대통령을 면담하고 돌아간 이후에도, 북한의 反이명박 투쟁 선동은 계속되고 있다.
북한의 대남선동 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북한조문단의 李대통령 예방일 바로 다음날인 24일, “침략과 예속의 올가미를 벗어버려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反美․反이명박 투쟁을 선동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 글에서, 먼저 “8월 24일은 미제가 남조선에 대한 영구강점을 《합법화》하기 위해 남조선미국《잠정군사협정》(일명 《남조선미국간 과도기에 시행될 군사안녕에 관한 행정협정》)이라는것을 조작한 날”이라며 “남조선을 강점한 미제는 1948년 8월 15일 친미사대적인 괴뢰단독정부를 조작한데 이어 8월 24일 리승만역도를 사촉하여 이른바 남조선미국간의 《잠정군사협정》이라는것을 조작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제는 이러한 침략적이고 불평등적인 《협정》, 《조약》을 근거로 하여 60여년간이나 남조선을 강점하고 온갖 범죄적만행과 전쟁책동을 벌리면서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강요하고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애국운동을 걸음마다 막아나서고있다”며 “하기에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미국에 의해 조작된 온갖 불평등한 《조약》과 《협정》들을 페기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으며 그를 위한 투쟁을 적극 벌리고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명박 정부를 겨냥한 듯, “사대매국과 반민족적, 반통일적악습을 생리로 하고있는 남조선의 반역패당과 호전집단은 미국과의 《협정》파기가 아니라 《동맹강화》에 열을 올리면서 기회만 생기면 그 누구의 《위협》을 걸고 《핵우산제공》, 《안보제공》을 떠들며 미제침략군의 남조선영구강점을 구걸해나서고있다”며 “뿐만아니라 미국에 의해 조작된 각종 《조약》을 구실로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침략적인 전쟁연습을 계속 벌리면서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다”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침략적이며 불평등한 예속《협정》들이 남아있는것은 남조선인민들의 수치이며 온 민족의 자주적발전을 가로막는 비극”이라며 “침략자들은 절대로 스스로 물러가지 않으며 투쟁이 없이 자주권을 쟁취할수 없다는것은 력사의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조선인민들은 온갖 불행과 고통만을 가져다준 침략과 예속의 올가미들을 하루빨리 벗어던지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반미반리명박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립신문 김남균 기자 (doongku@freechal.com)
출처 copyright @ 2002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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