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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아사자 무덤 위성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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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난으로 얼마나 많은 북한 주민이 고통을 받았는지 알려주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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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난으로 숨진 북한 주민 무덤 위성사진이 공개 됐다.
김정일의 평양 호화주택을 공개했던 미국의 경제학자 커티스 멜빈 씨가 지난 2004년에 촬영한 나무 하나 없는 황량한 민둥산 위에 북한 주민의 무덤이 가득 뒤덮인 사진을 공개한 것.
북한의 위성사진을 연구하는 멜빈 씨는 "이 사진이 고난의 행군을 거쳐 극심한 식량난으로 굶주렸던 북한 주민의 실상을 보여주고 있다"며 "식량난으로 얼마나 많은 북한 주민이 고통을 받았는지 알려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위성사진 업체인 IHS JANE의 위성사진 분석가 앨리슨 푸치오니(Allison Puccioni) 선임 연구원은 '이 사진에 찍힌 북한 주민의 무덤이 상식 외로 매우 근접해 있는 이유는 수많은 북한 주민을 땅에 묻는 중에도 농사를 짓기 위한 토지를 확보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독립신문 홍효성 기자 (gytjd9191@hanmail.net)
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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