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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병세 회복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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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넘긴 뒤 다시 위중한 상태로 빠지는 일이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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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악화로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세브란스병원에 입원치료 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병세가 심상치 않다.
김 전 대통령은 9일 새벽 위중한 고비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지만 위기를 넘긴 뒤 다시 위중한 상태로 빠지는 일이 반복되면서 의료진은 물론 가족과 측근들이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중국에 체류 중인 삼남 홍걸씨도 급히 귀국 병원을 지키고 있으며 측근들도 병원으로 속속 도착하고 있다.
병원 측은 “오랜 기간 폐와 신장 기능 등이 많이 손상돼 정상적인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독립신문 독립신문 (webmaster@independent.co.kr)
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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