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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반 수출 6.4% 감소…반도체·자동차 부품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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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수출액은 13.6% 줄어, 수입은 7.2% 증가
2019-05-13 09:39
이소희 기자(aswith@naver.com)
5월 초반 수출이 반도체, 자동차 부품 등의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로 출발했다.
13일 관세청이 발표한 ‘5월 1일~10일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수출은 130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4%(-9억 달러) 감소했다.
이는 통관기준 잠정치인 단기성 총계로,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0억1000만 달러였으며
1년 전보다 13.6% 줄어들었다.
주요 품목별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석유제품(10.5%), 승용차(19.2%), 무선통신기기(17.5%) 등
은 증가했고, 액정디바이스(-48.3%), 반도체(-31.8%), 자동차 부품(-11.2%) 등은 감소했다.
수출 국가별로는 EU(0.4%), 베트남(29.9%), 일본(13.1%) 등은 증가했으며, 중국(-16.2%), 미국
(-2.8%), 중동(-30.3%) 등은 감소했다.
1~10일 수입은 7.2%(10억2000만 달러)가 늘어났다.
전년 같은 기간 보다 원유(16.8%), 반도체(25.4%), 가스(13.4%) 등은 늘어났고, 기계류(-7.4%), 승용
차(-5.8%), 반도체 제조용 장비(-47.1%) 등은 줄어들었다.
주요국가 수입은 중국(7.9%), 중동(27.1%), 미국(28.9%), 베트남(14.9%) 등은 증가했고,
EU(-12.2%), 일본(-29.2%), 대만(-6.0%) 등은 감소했다.[데일리안 =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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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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