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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신형 강습상륙함 日전진배치…"안보환경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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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진 기자
입력 2019.04.29 09:53
미 해군의 최신형 강습상륙함인 아메리카(LHA-6)호와 스텔스 상륙함인 뉴올리언스(LPD 18)호가 일본의
미군기지에 동시에 배치된다.
29일 주한 미 해군과 미 7함대에 따르면 아메리카호와 뉴올리언스호는 일본 사세보항에 배치됐던 유도미
사일 구축함 스테덤(DDG 63)함과 강습상륙함 와스프(LHD 1)호 전력을 대체해 배치될 예정이다.
미 강습상륙함 아메리카호. /미 7함대
2014년 배치된 미 해군의 최신 강습상륙함인 아메리카호는 길이가 257ｍ에 만재배수량이 4만5000톤에
달한다. 특히 수직 이착륙 기능을 갖춘 미 해병의 최신형 스텔스기인 F-35B를 다량으로 가지고 있다. 레
이더에 잘 걸리지 않는 스텔스 상륙함인 뉴올리언스호는 지난 2016년 3월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
서 전개된 대규모 한미 연합상륙 훈련에도 참가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전력증강 차원에서 이뤄졌다. 해양 연합전력이 가장 빠른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미 전함들이
가장 적절한 시점에 최대의 타격력과 운용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미 7함대에 따
르면 스테덤함과 와스프호는 유지보수 등을 위해 모항으로 돌아간다.
한편 미국은 지난 23일 중국 칭다오(靑島) 앞바다에서 열린 중국 해군의 창설 70주년 관함식(해상 열병
식)에 불참하며 중국의 군비증강 행보에 경고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출처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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