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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구르족 테러단체, 해외 중국인·공관 무차별 폭파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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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위구르족 살상에 대한 보복… 중국, 영국·터키 정부에 보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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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이슬람 단체들이 해외에 있는 중국 대사관, 중국 총영사관 및 문화원 건물을 목표로 대규모 테러를 하겠다는 선언에 따라 중국 정부가 당황하고 있다.
영국의 BBC –TV 방송은 지난 3일 방송을 통해 “이슬람 단체인 ‘루트키스탄이슬람당’이 최근 자신들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에 나가있는 전 세계 중국사람들을 향해 공격을 하겠다”고 방송했다.
이 단체의 간부는 자신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녹화 테이프를 통해 “중국 정부가 지난 7월 신장에서 위구르족에 대한 무차별 살상을 감행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인들을 무차별 테러한다”고 밝혔다.
‘루트기스탄 이슬람당’은 또 중국 정부에게 “구금중인 위구르족 사람들을 즉시 석방하라.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중국인 납치와 테러는 전 세계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슬람 당’은 영국과 터키에 본거지를 두고 있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 퍼져있는 위구르 민족들과 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그들의 자금줄은 미국에서 사업을 하는 위구르 민족들로 알려져 있다.
중국 정부는 영국과 터키 정부에 위구르 불법조직을 색출해 달라고 외교적으로 당부하고 있으며 영국과 터키에 있는 중국 정부 외교청사에 대한 특별경비를 요청해 놓고 있다.
한편 위구르족 가운데 알-카에다 조직원도 있는 것으로 중국 정부는 알고 있으며 그런 사실을 미국의 ‘테러조직 특별추적팀’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ㅁ 이시카와 무사시 –www.usinsideworld.com –베이징 지사장
출처 인사이더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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