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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년보다 최대 5도 높은 날씨…"산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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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은 기자
입력 2019.04.17 08:02
수요일인 17일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최고 25도까지 올라가며 일교차가 크겠다. 날은 다소 흐리겠지
만, 공기는 미세먼지가 없어 청정(淸淨)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의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높
겠다. 중부지방은 오전 9시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전남과 경남
서부, 남해안,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요지역의 아침 기온은 △서울 10.8도 △인천 10.8도 △수원 9.6도 △춘천 4.3도 △강릉 16.5도 △
청주 10.8도 △대전 10.4도 △전주 12.4도 △광주광역시 12.7도 △대구 13.1도 △부산 14.8도 △제주
14.7도 등을 보이고 있다.
오후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8도 △수원 22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2도 △광주광역시 22도 △대구 24도 △부산 20도 △제주 18도 등으로 예보됐다.
대기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겠다.
중부 내륙과 강원 영동, 경북에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른 지역도 차차 건조해
져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산불을 비롯한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
출처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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