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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남북미 정상회담 추진한 적도 할 계획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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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미국에 제안' 보도에 "사실무근이다"
2019-03-20 09:07
이충재 기자(cj5128@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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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는 20일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우리 정부가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개최'를 미국에 제
안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자료사진)ⓒ데일리안
청와대는 20일 우리 정부가 미국에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우리 정부가 남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했다는 건 사실무근"이라며 "그런 적도 없고, 그런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날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정부가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고자 남북미 3자 정상
회담 개최 아이디어를 미국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는 3자 정상회담 제안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통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 전달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보도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1일(현지시각) 이뤄진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의 통
화에서 북한과의 단계적 비핵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도 했다.
이에 김 대변인은 "정 실장이 볼턴 보좌관과 북한 비핵화 문제를 놓고 수시로 통화한다는 것은 누차 강
조했다"면서도 "구체적인 통화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했다.[데일리안 = 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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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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