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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번개 동반한 가을비…오후부터 중국發 스모그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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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은 기자 음성으로 읽기기사 스크랩 이메일로 기사공유 기사 인쇄 글꼴 설정
입력 2018.10.23 09:44 | 수정 2018.10.23 09:45
가을의 마지막 절기이자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상강(霜降)인 23일 오전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곳
곳에서 가을비가 내리겠다. 날씨는 오후부터 차츰 맑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리겠다"면
서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으로 적은 편"이라고 했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비를 피하고 있다. /장련성 객원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6도, 대전 9.6도, 광주광
역시 11.8도, 춘천 6.7도, 대구 13도, 부산 17.6도, 제주 17.9도 등으로 기록했다.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
면서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대전 20도, 광주광역시 20도, 춘천 17도, 대구 19도, 부산 20
도, 제주 21도로 올라 일교차가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의 경우 종일 ‘좋음’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
보센터는 이날 오전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후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일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보통·나쁨’ △경기 ‘보통·나쁨’ △인천 ‘보통·나쁨’ △부산 ‘보
통·보통’ △광주광역시 ‘보통·보통’ △대구 ‘보통·보통’ △제주 ‘좋음·보통’ 등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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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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