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
|
“김정일, 北주민 고의로 굶겨죽인 것”
|
아시아철학회 최우원 회장..국제학술대회 통해 밝혀
|
아시아철학회 국제학술대회가 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 ⓒ 독립신문
중국의 공산당 만행과 북한의 인권유린을 '비정치적 해석의 순수 학술개념'으로 바라본 국제학술대회가 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많은 관심속에 열렸다.
아시아철학회가 주최하고 조선일보사가 후원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동북아시아의 집단학살 종식을 위한 세계적 협력"이라는 주제로 '공산당에 의한 인권유린 현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학회 최우원(부산대학교 교수) 회장은 "최근에 조사된 바에 의하면 살아있는 사람들의 생체로부터 장기를 척출해서 팔아먹는 중국 공산당 간부들, (그들의) 집단대학살은 악마의 만행"이라면서 "북한 김정일 정권도 600만명 이상의 동포들을 고의로 굶겨 죽인것이므로 집단대학살"이라는 취지의 뜻을 강조했다.
이어 "바로 이러한 것들이 공산당이 무엇인지를 드러낸 것"이라면서 "공산당의 실체를 명확하게 인식해 공산당의 속임수와 기만으로부터 나라를 구하고, 공산체제를 무너뜨려 우리가 다같이 일류공동체 건설로 나아간다는 의미가 있다"라고 학회의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첫 번째 축사를 했던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회' 박희도(前 육군참모총장) 회장은 "저와 같은 6.25전쟁 세대들은 공산국가에서 가장 크게 인권이 유린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공산주의에 대해 왜곡되고 단편적인 지식만을 교육받아 온 요즘 젊은 세대들은 공산주의가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산주의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는 것이 인권을 지키는 것이며, 또한 인권을 지키는 것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반인륜적 모습'을 생생히 전달한 탈북인단체총연합회 한창권 대표회장은 "북한 김정일 독재정권은 세상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3대 세습"이라며 "파렴치한 정권연장에 생사를 걸고, 핵과 미사일 실험을 반복하며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나아가 전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북한의 실태를 고발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어졌고 토론 발제자로는 △David Matas(캐나다 인권 변호사)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윤용 대표 △T.L.N.Swamy(인도, 오스마니아대학 교수) △한국파룬따파학회 대변인 오세열 박사 △O.Munkhbat(몽고 울란바토르 국립대교수) △김남준 변호사 △Tim Pieters(美Helping Hands Korea 대표) △武振榮(중국 민주운동 해외연석회의 한국지부장) △Dmitry Shlapentokh(러시아출신, 美인디애나대학교 교수) △Kato Hiroshi(일본 조선난민구원 기금대표) △선문대 장복희 교수 등이 참석했다.
출처 독립신문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