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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미사일에 무감각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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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사회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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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균 기자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이하 바른사회)는 6일 논평을 내고,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안보 불감증’에 우려를 나타냈다.
바른사회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 내성이 생겨서는 안보위협을 해결할 수 없다”며 “우리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무감각해지고 있는 것이 아닌지를 되짚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논평은 “지난 5월 북한의 핵실험 재개와 미사일 발사에 보였던 경각심이 과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지, 이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우리와 상관없는 먼 나라의 이야기인 것처럼 여겨지지는 않는지 심각하게 자문해 보아야 한다”며 “학습 아닌 학습효과로 내성이 생겨 북한의 위협이 우리에게 위협이 아닌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스커드 미사일 같은 경우는 발사 징후를 탐지하기 어렵고 발사 후 4-6분이면 수도권에 도달한다고 하니 한 번의 타격으로도 한반도가 초토화될 수 있음을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바른사회는 “직접적인 당사자인 우리는 북한에 대한 경각심부터 재점검해야 한다”며 “북한의 위협이 일어나지 않을 ‘가정’이 아니라 ‘실질’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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