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
|
국민행동본부 "의병이 일어나야"
|
"관군(공권력)은 정신적으로 무너졌다"
|
촛불시민연석회의 등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한다는 명분으로 덕수궁 대한문 앞에 불법으로 설치․운영하던 소위 ‘시민분향소’를 철거한 것으로 잘 알려진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가, 현 공권력을 믿을 수 없기에 ‘의병’이 나서 불법행위를 단죄해야 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국민행동본부는 6일 성명을 내고, 친북단체 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연방통추)가 최근 서울도심에서 ‘남조선’이란 표현까지 써가며 주한미군철수 및 연방제통일을 주장하는 시위를 벌였음에도 경찰이 이를 제지하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당시 시위장면을 목격한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의 말을 빌어 “남조선 혁명을 선동해도 경찰은 방치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군대, 검찰, 경찰은 해산되었는가?”라고 반문했다.
특히 “좌익들에게 위와 같이 연방제 선동의 반역면허증을 준 것이 김대중-김정일의 6.15 선언”이라며 “이 毒藥(독약)을 먹은 조국은 지난 9년간 경련을 일으키고 彼我(피아)식별 기능이 마비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을 겨냥, “主敵(주적)의 핵개발을 지원한 자를 법적으로 단죄할 수 없는 국가와 민족은 생존할 자격이 없다”며 “국가는 착한 사람이 없어서 망하지 않는다. 반역자를 응징할 수 없을 때 망한다”고 부연했다.
이같이 말한 국민행동본부는 “官軍(관군)은 정신적으로 무너졌으니 義兵(의병)이 일어날 차례”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행동본부는 7일 부산강연을 시작으로 김동길․조갑제 등 우파논객들의 전국순회 강연회를 준비중이다. 이는 야4당을 비롯한 이른바 범좌파진영이 전국 각지를 돌며 ‘시국대회’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사실상 맞대응 성격이 크다.
출처 독립신문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