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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금 회담은 부적절"…6.12북미회담 전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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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에 공개서한 "위대한 기회 잃었다"
2018-05-25 00:12
이충재 기자(cj5128@empal.com)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자료사진) ⓒ데일리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각) "지금 시점에서 회담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6.12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최근 당신들의 발언들에 나타난
극도의 분노와 공개적 적대감으로 인해 애석하게도 지금 시점에서 회담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느낀다"며
"싱가포르 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 세계, 그리고 특별히 북한은 영속적인 평화와 큰 번영, 부유함을 위한 위대한 기
회를 잃었다"며 "이 '잃어버린 기회'는 진실로 역사상 슬픈 순간"이라고 지적했다.[데일리안 = 이충재 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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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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