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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0일 수출 전년대비 44.2%↑…車 ·반도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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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72.2%· 액정디바이스 -12.8%...수입은 23.3% 늘어
2018-05-11 09:50
서병곤 기자(sbg1219@dailian.co.kr)
선박 -72.2%· 액정디바이스 -12.8%...수입은 23.3% 늘어
지난달 18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된 수출이 이달 들어 다시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5월 1∼10일까지 수출액은 139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4.2%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세는 지난해 5월 장기 연휴로 수출 물량이 크게 감소했던 것에 기인한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3억2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8.2% 늘었다.
이처럼 이달 초부터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달 성장세가 꺾인 수출이 다시 기지개를 펴는 모습니
다.
지난달 수출액(500억6000만 달러)은 전년보다 1.5% 감소하며 18개월 만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했
다. 수출 실적이 너무 좋았던 지난해 4월 수출의 기저효과 탓이다.
이달 1∼10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승용차(187.5%), 반도체(63.3%), 석유제품(8.8%), 등은 증가했고
선박(-71.2%), 액정디바이스(-12.8%)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42.9%), 미국(61.4%), EU(67.6%), 일본(42.2%) 등에 대한 수출은 늘어난 반면 베트
남(-11.7%), 호주(-7.8%) 등으로의 수출은 줄었다.
1∼10일 수입액은 전년보다 23.3% 늘어난 141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억7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세종=데일리안 서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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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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