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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국경통제, 오는 11월까지로 연장…테러발생 등 안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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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2 19:05
스팟뉴스팀 (spotnews@dailian.co.kr)
스웨덴 정부는 내달 종료 예정된 국경통제를 안보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6개월 더 연장할 방침이다.
1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르간 요한손 스웨덴 법무장관은 “계속되는 안보 위협으로 스웨덴 유입 인구에
대한 통제가 필요하다”며 “최근 몇 년간 유럽에서 많은 테러가 발생했고 스웨덴 또한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스웨덴은 유럽에서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한 솅겐조약 서명국으로, 그동안 국경 통과 때 출입국 절차를 생
략해왔다. 그러나 급증한 난민 유입으로 지난 2015년 11월부터 일부 지역에서 국경을 통제해왔다.
스웨덴은 지난 2015년 11월 이후 EU의 난민정책 실패와 국내 안보 수요를 명분으로 내세워 이를 국경통
제를 지속적으로 연장해왔다.
이날 스웨덴 법무부는 국경통제 6개월 연장 방침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통보할 계획이다. 스웨덴
정부는 내달 이를 공식 승인할 예정이다.
현재 스웨덴 정부는 국경통제를 통해 매주 150~200명의 입국을 차단하고 있다.[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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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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