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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먼지의 사람을 향한 공격,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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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특권이라도 부여 받은 양, 겁 없이 공기와 물을 더럽히고 땅을 더럽히고 있다“
정구영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8/04/02 [11:31]
노자(老子)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3,000년 전에 “천지불인(天地不仁)”라 했다. “하늘과 땅은 사람의 것이 아니다”, 즉 “어떤 존재에 대하여 어진 마음을 베풀지 않고, 인간과 동물과 식물이 어울려 살라고 가르침을 주었다. 그런데도 인간은 특권이라도 부여 받은 양, 겁 없이 공기와 물을 더럽히고 땅을 더럽혀 왔다. 급기야 세상에서 가장 귀한 생명인 목숨의 소중함도 느낄 줄 잊은 채, 하늘이 없이도 살 수 있고, 땅이 없이도 살 수 있다는 듯이 미쳐 날뛰는 인간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흙(土)이 건강하지 못하면 환경변화가 일어나 생존이 위협을 받고, 모든 생물은 흙 위아 흙 속에 있지 않으면 살 수가 없고, 식물은 흙 속에 뿌리를 내리고 양분과 수분을 흡수하며 살고, 생면수인 물은 흙을 잘 관리해야 무공해로 먹을 수 있다. 해서 인간의 생존과 역사는 흙 속에서 시작하고 흙 위에서 결정된다.
1962년 레이철 카슨은 봄이 와도 새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된 것을 “침묵의 봄”이라 표현한 이후 56년이 지난 후에도 환경 재앙이 새로운 형태로 계속되고 있지만 지구를 살릴 특효약(나무 심기, 강 살리기 등)은 쉽게 나타날 것 같지 않다. 천혜의 자연 환경이 인간의 공격 중 가장 치명적인 것은 유독물질로 공기와 토양과 하천과 바다를 오염시킨 일이다. 이런 피해를 입은 자연은 원상태로 회복이 불가능하다. 그 오염으로 인한 해악(害惡)은 생명체에 치명적이고, 다시 되돌릴 수 없는 환경 재앙이다.
▲ 정구영 칼럼니스트. ©브레이크뉴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서 환경 재앙은 오래 전부터 예고되어 왔다. 2015년 세계적인 과학지 “사이언스”에서 지구온난화로 빙하 지역이 크게 줄면서 드러난 바닥을 바다와 육지가 태양빛을 흡수하고 이때 달궈진 바다와 육지는 열을 대기 중으로 방출하여 강한 바람인 제트기류가 약해지면서 이동성 고(高) ․ 저(底)기압의 활동성이 떨어지고, 서풍(西風)이 약해지면서 대기 정체 현상이 발생한다.
인간은 과학의 발달과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100세 시대를 살고 있지만, 지구는 이념 간 국지(國地) 전쟁(IS 외 테러 포함), 인구 폭발적인 증가에 질병, 자원 고갈, 환경 파괴로 서서히 병들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더욱 심각한 것은 자연 생태계 교란, 전염병 창궐, 집중 호우, 허리케인 빈발, 해수면 상승에 재난까지 속수무책이다.
공장 가동시 화석 연료에서 나온 매연(煤煙 ․ 이산화탄소) 때문에 지구는 갈수록 더워지고 있고 몸살을 앓고 있다. 멀쩡한 강에 물고기가 살 수 없는 녹조(綠藻)가 뒤엎고, 바다 표면이 갈수록 산성화되어 바다 먹이 사슬의 핵심인 식물 프랑크톤 ․ 산호초가 자라지 않아 해양 생태계 마저 서서히 붕괴되고 있는 중이다. 전 세계에서 개발이라는 명분으로 숲과 식물이 자원이 사라지고 있고, 온갖 생물체를 보호해주는 오존층 마저 파괴되고 있다.
우리의 선인(先人)은 봄에 피는 꽃을 바라보면서 “세세년년화상사(世世年年花相似) 세세년년인부동(世世年年人不同).”시(詩)를 읊곤 했다. “작년이나 올해나 꽃은 똑같이 피는데, 사람은 똑같지 않네.”, 인간은 엉덩이 꽁지에 불이 나 자연도, 낭만도, 추억도 없이 그저 돈만을 벌어야 겠다는 질주 속에서도 환경 재앙, 지구온난화, 기후변화와 자연환경의 심각성을 모른 채 살고 있다.
“미세 먼지, 황사(黃砂)의 반격” “칼을 뽑아 물을 갈라도 물은 다시 흐른다”
지금, 대한민국은 미세 먼지와 황사로 인하여 하늘은 탁하고 시민들은 숨쉬가 불편하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어디 피할 곳도 있는 것도 아니어서 무력감(無力感)을 느끼면서도 숨이 막힐 지경이다.
WHO(세계보건기구)가 2014년 세계 179개국 도시 초미세 먼지 오염을 조사한 결과 중하위권인 113번째다. 서울 도심의 숲은 일본 도쿄나 미국 뉴욕, 영국 런던의 30~50% 밖에 안 된다. 지금보다 2~3배는 나무를 더 심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도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정책과 의지는 없고, 지금도 개발이라는 명분으로 곳곳에서 산자락이 잘려나가고, 멀쩡한 아파트를 헐고 재건축을 이유로 수 십년 된 나무들을
전부 베어내고 그 위에 초고층 아파트를 세우고 있다.
필자는 월간 조선 “나무 이야기”, 사람과 산 “정구영의 나무 열전”, 전라 매일 신문 “정구영의 식물 이야기”를 연재 했고 나무 관련 책도 여러 권 냈다. 현재는 한국일보에 격주간 수요일 29면에 2단으로 “정구영의 식물과 인간”을 연재하고 있다.
사람은 식물 없이 살 수 없는 존재다. 도쿄의 경우 1967년 도쿄도지사는 “도쿄에 푸른 하늘을” 만들겠다는 구호였다. 지금은 서울과 전혀 다른 도시로 탈바꿈되었다. 도쿄는 맑은 날 100km쯤 떨어진 후지산이 또렷하게 보일 정도로 도심을 가꾸었다. 미국 뉴욕의 어떤가? 1950년부터 꾸준히 오염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한 결과 2016년에 16㎍까지 낮추어 사람이 살기 좋은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은 어떤가? 박원순 서울 시장은 미세 먼지 대책으로 두 번에 걸쳐 차량 2부제와 대중 버스와 지하철을 출퇴근 시간대에 무료 시행하고, 세금에서 300억원을 쏟아 붓고도 서울 시민의 건강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4월 2일 조선일보 보도에 의하면 최근 일주일 사이 서울 기준 미세 먼지 오보는 7번 이었다. 정치인 박원순은 건강의 직접적인 위해(危害) 요소인 미세 먼지 오염을 개선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면서도 여론의 악화와 정치적인 공격을 받고도 뾰쪽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는 중국 발 미세 먼지를 서울의 도심에서 내 뿜는 자동차 매연을 당장 제거할 수도 없고, 수소 차로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미세 먼지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돼 대책이 시급하다” “미세 먼지 공포가 연일 이어지면서 국민들은 무력감만 커지고 있다”
사람은 활동을 하며 숨을 쉬어야 산다. 황사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는 게 최선이다. 중국 발 황사(黃砂)는 고비 사막, 황토 고원에서 봄철 바람이 강하게 불면 작은 모래 입자들이 대기 중에 떠오른 뒤 강한 편서풍(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흙먼지다. 유독 심해진 미세 먼지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돼 있고 대책이 시급하다.
황사를 조심해야 할 사람은 호흡기 질환을 앓은 천식, 감기, 폐렴 환자다. 중국에서 토해내는 미세먼지 비상조치 발령에 대비를 해야 하고, 황사의 폭풍을 맞이해야 하고 마스크는 기본이고, 기침이 잦을 날이 없는 판에 국토의 균형 발전이라는 명분으로 전 국토가 굴착기의 발톱에 유린되고 직선이란 명분 아래 자연을 훼손하고 산허리와 생명의 근원이 되는 나무가 잘려나가고 있는 중이다.
미세 먼지 공포가 연일 이어지면서 국민들은 무력감만 커지고 있다. 초등학생 부모들은 “자체 결석”을 시키기도 하고, 신혼부부들은 아이를 키울 자신이 없다고 하소연하고 있을 정도다. 목이 아프거나 입과 코에 불쾌감을 호소하는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코와 기관지 점막이 말라서 염증을 일으키거나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다. 날씨 예보에서 미세먼지의 농도는 빠지지 않는다. 이제 사람들은 외출하기도, 자녀를 학교에 보내기도, 등산을 가지고, 여행도 건강의 위협을 무릅쓰고 강행을 하야 할 판이다. 외출을 자제하거나 실외 나갈 때는 마스크를 쓰는 풍경이 일상이 됐다. 마스크를 쓰고도, 청정기 틀어도, 건강에 불안하기만 하다. 흔히 말하는 숨 쉬는 게 공포가 되어 버렸다.
미세 먼지는 시기(時期)마다 농도의 차이는 있지만 사(四)계절 내내 발생한다. 특히 황사는 봄철에 가장 흔히 발생한다. 황사는 높은 고도에서 대기 중으로 흩어져 무거운 입자는 빨리 떨어지지만, 가벼운 입자는 바람을 타고 지구 곳곳에 영향을 미친다. 여기에 오염된 공기와 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입자상의 물질로 건강에 치명적이다. 공장 가동시 나오는 오염 물질, 자동차 매연, 소각장 등에서 먼지는 수시로 발생한다. 가정에서도 안심할 수 없다. 가스렌지, 오븐 등을 사용하는 조리 과정에서도 미세먼지는 발생하고, 환경 호르몬에 노출되어 있어 안전지대가 없는 것이다.
미세 먼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가스상 오염물질이다. 자동차의 매연이 대기 중에 햇빛을 받거나 다른 물질을 만나 미세 먼지로 전환된다. 김준범 프랑스 투루아 공대 교수 연구진이 유럽 계수를 기준으로 가스상 오염 줄질이 미세 먼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2013년 서울에서 한 해 동안 1만8500t 규모가 배출되는 데 이 중 91%가 가스상 오염 물질인 것으로 밝혀냈다.
건강을 해치는 바이러스는 눈으로 볼 수 없고, 세균은 현미경으로 볼 수 있다. 미세먼지의 입자는 보이지 않지만, 입자가 쌓이면 안개가 자욱한 잿빛 먼지를 날리며 평소에 잘 보이던 산이 희미하게 윤곽만 보일 정도로 시야(視野)가 흐려 가시(可視) 거리가 짧고, 숨 쉬시기가 버겁다.
“먼지, 황사, 미세 먼지 알아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먼지는 입자 크기가 50㎛(마이크로미터․1㎛은 100만분의 1m)이하이고, 황사는 일반 미세먼지보다 크고, 미세먼지는 먼지의 입자의 크기가 10㎛(머리카락 두께인 50~100㎛ 보다 작은 것)이고, 초미세먼지는 먼지의 입자의 크기가 2.5㎛보다 작다.
환경부는 3월 27일부터 미세 먼지 환경 기준을 일평균 공기 1m³당 50㎍(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에서 35㎍으로, 연평균 기준은 25㎍/m³으로 각각 강화한 환경정책 기본법 시행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농도가 16~35㎍이상이면 “보통”36~75㎍이면 “나쁨” 76㎍이상 이면 “매우 나쁨”이 된다.
급기야 2018년 3월 29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주재로 “봄철 미세 먼지 대응을 위한 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미세 먼지를 유발하는 요인 파악 후 해결책을 내놓겠다는 것이다. “파장차부주천(巴掌遮不住天)”이라 했다. 즉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는 말이다. 신선(神仙) 면(面) 전에서 먼지를 털 것인가? 돌(石) 하나로 궁궐을 지을 수 있다는 정책만을 내 놓을 것인가? 국민들은 지켜 볼 것이다.
“초 미세 먼지는 인체의 호흡기를 통해 기관지, 피부 모세혈관을 타고 침투하면 몸 밖으로 빠지지 않는다“
초 미세 먼지는 인체의 호흡기를 통해 기관지, 피부 모세혈관을 타고 침투하면 몸 밖으로 빠지지 않는다. 황사속에는 미세 중금속에는 16종의 나트륨, 마그네슘, 알루미늄, 규소, 칼륨, 칼슘, 티타늄, 철, 크롬, 망간, 니켈, 아년, 브름, 납이 들어 있다. 장기간 노출되면 미세 먼지 속에 함유된 납, 카드늄, 알루미늄 같이 호흡기에 영향을 주고, 감기, 천식, 후두염, 만성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최근 환경 재난 수준인 미세 머지 습격으로 전국에 비상이 걸렸다. 크기가 작은 중금속은 일반 마스크를 써도 호흡기를 그대로 통과하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 뇌 관련 질환, 심장 관련 질환에게 세포 속의 유전자까지 손상을 입힐 수 있다. 미세 먼지는 뇌(뇌혈관 질환, 치매), 눈(알레르기성 결막염, 각막염), 코(알레르기 비염), 기관지(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폐(폐포에 흡착, 폐포를 손상), 피부(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임산부(태아 성장 방해, 조산 위험) 등 미세 먼지는 머리카락 직경의 20분의 2의 크기로, 코에서 걸러지지 않아 폐로 바로 흡수된다.
“미세 먼지 국가 대책 믿을 수 없다, 자구책만이 답이다”
“kf 수치”가 표시된 황사마스크를 써야"
“손씻기, 물 마시기, 머리 감기, 양치질, 돼지고기를 먹는다”
“미세 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산야초 효소를 음용한다”
미세 먼지를 막으려면 일반 마스크나 면 마스크는 미세 먼지 차단율 19%에 불과하기 때문에 “kf 수치”가 표시된 황사마스크를 써야 한다.
해마다 봄이 되면 미세 먼지에 좋다는 돼지고기 판매량은 늘고 있다. 돼지고기가 인체에 쌓인 미세 먼지를 제거해 주기 때문이다. 돼지고기는 비타민B가 풍부해 체내 미세 먼지를 없애고 몸속의 중금속을 배출시킨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냈다. 2008년 한국식품연구원이 돼지고기의 지방의 녹는 점이 사람의 체온보다 낮기 때문에 체내 중금속을 흡착, 몸밖으로 빼준다는 것이다.
미세 먼지는 머리카락이 잘 쌓이기 때문에 머리를 자주 감아야 하고, 손을 자주 앃고, 물을 자주 마시며 가글을 해야 한다. 코는 생리식염수로 씻고, 목은 자주 가글을 하거나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미세 먼지로 자전거 산업이 타격을 받고, 등산객 평소 주말의 3분의 1로 떨어지고, 놀이공원에는 행락객이 줄고, 구강 청정제, 향균 비누, 사계절 문풍지, 황사 차단 자동차 항균 필터, 한사 마스크는 불티나게 팔리고, 실내 공기 정화에 좋다는 식물도 잘 팔리고 있다.
몸속에 침투한 미세 먼지 해독에 좋은 산야초 효소나 약초를 먹으면 좋다. 공기를 정화해 주는 참숯을 집 안에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땅속에서 독하게 살아 남는다는 “독활“, 기관지 천식에 좋은 “천문동“, 폐에 좋은 ”도라지, “더덕”, “마가목”, “배”, “무우”, “양파”, “수세미 외”, “포도, ”블루베리“를 먹는다.
21세기 환경 재앙이 우리를 덮치고 있다. 사회 생활과 야외 활동 후 귀가 전에 옷에 묻은 미세 먼지를 털어내야 실내로 미세 먼지를 옮기지 않는다고 하지만 어떻게 사람이 똥 통이나 물속에 빠진 후 똥이나 물을 안 묻히고 나올 수 있단 말인가?
오는 6월 지방선거 때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도 미세 먼지 반격은 외면당하고 있다. 서울 시장에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우상호, 현직 박원순은 미세 먼지를 해결하겠다는 말(言) 잔치를 그만하고, 서울 시민의 건강을 위해(害)하는 미세 먼지의 재앙에 대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도 미세 먼지에 자유로울 수 없다. 미세 먼지의 반격에 대한 청와대 게시판에 국민들의 청원은 며칠 만에 20만을 훌쩍 넘겼기 때문이다. ”나라 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며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 먼지 관련 공약(公約)은 공약(空約)이 되었고, 오직 “적폐 청산”, “남북 정상 회담”에만 몰두해 있다. 정부는 미세 먼지에 대하여 방관만 하고 있을 게 아니라 국민을 위해(害)하는 해결책을 내놔라! 해결 못하면 국민은 냉정하게 박근혜와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등을 돌렸듯이, 선거 때마다 표(票)로 심판하고 등을 돌릴 것이다. jgy2266@hanmail.net
*필자/정구영. 칼럼니스트
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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