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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귀순병사, 음주운전 뒤 우발적 귀순…北 송환 요청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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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업무보고…北 귀순병사 오청성 송환 공식 요구 없어
2018-01-25 09:19
박진여 기자(parkjinyeo@dailian.co.kr)
▲ 지난 13일 북한군 병사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했던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27일
오전 남측 판문점 인근에 북한군이 발사한 탄흔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정원 업무보고…北 귀순병사 오청성 송환 공식 요구 없어
지난해 11월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북한 병사가 북한에서 음주운전 사고 뒤
우발적으로 귀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 귀순 병사 오청성(26) 씨가 교통사고를 낸 뒤 우발적으로 남측에 내려왔다는 설
명이다.
국정원은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를 상대로 한 업무 보고에서 오 씨가 음주운전을 했고, 이후 정신을
차린 뒤 우발적으로 귀순했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국정원은 오 씨가 지난해 11월 취중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냈
고, 귀순 당시에도 취중이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오 씨의 음주운전 사고에 따른 인명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북측은 우리 측에 오 씨의 송
환을 공식 요구한 바 없다는 게 국정원의 설명이다.[데일리안 = 박진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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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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