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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보도에 신혜식 대표 "악의적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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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 입맛대로 보도...´조중동´ 비난 자격있나"
<독립신문> 신혜식 대표가 국민행동본부와 고엽제전우회 주최로 24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렸던 ´DJ 이적행위 규탄 국민총궐기대회´에서 한 자신의 발언을 <오마이뉴스>가 “막말을 쏟아냈다”고 보도한 데 대해 불쾌감을 나타냈다.
<오마이뉴스>는 이날 연단에 올라 북핵과 관련해 김 전 대통령을 규탄하는 강연을 한 신 대표의 발언에 대해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는 ‘김정일의 핵개발을 도운 김대중씨는 노벨평화상을 반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신 대표는 ‘요즘 유행말로 김대중씨 이 사람 미친 거 아니냐’며 ‘이런 사람이 있으니깐 법치주의가 무너지고 친북좌파가 광장을 점령하겠다고 난동을 부리는 것’이라고 막말을 쏟아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어 ‘김대중씨는 미국산 쇠고기 촛불 난동을 보고 직접 민주주의라 하고, 조문 정국 때는 민주주의가 후퇴했다고 했다’며 ‘이런 짓이 간첩보다 더 나쁜 짓이다, 반국가행위 혐의로 구속·처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요즘 유행말로 김대중씨 이 사람 미친거 아니냐”고 <오마이뉴스>가 전한 신 대표의 발언은 앞 뒤 맥락을 자른 것으로 자칫 신 대표가 김 전 대통령을 이유 없이 악의적으로 비방한 말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신 대표는 “오마이뉴스는 그동안 ‘조중동’을 향해 자신들이 필요한 부분만을 편집 보도하는 방식으로 민주화세력을 비난했다”면서 “그런 이유로 조중동을 비난하더니 자신들도 똑같은 방식으로 보수인사들을 비난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 ´DJ 이적행위 규탄 국민총궐기대회´에서 했던 신혜식 대표의 강연 중 관련 발언 -
“우리는 지난 4월 27일 국민행동본부와 함께 장충체육관에서 무능하면서도 부패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그리고 오늘 또 이 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 우리는 김대중 이적행위 규탄이라는 구호를 들고 나왔다. 그러나 규탄할게 아니라 이제 구속해야 한다. 처벌해야 한다.
최근 흔히 말하는 민주화세력이라는 작자들 행태를 보라. ‘조중동’이라는 언론에 대해 수색을 해서 구타를 하고 폭행을 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언론자유를 외친다. 또 대한민국의 언론이 죽었다고 외치고 있다.
혹시 이 자리에 MBC, 한겨레, 오마이뉴스 있나. (그렇다면) 여러분 편하게 취재하라. 바로 여기계신 분들이 자유민주주의고 언론자유를 외치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다. 잘 알겠지만 김대중은 6.15공동선언이라는 반역문서로 김정일과 합의했다.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할 수 있도록 금강산 관광이니 남북협력이니 하면서 북한에 막대한 자금을 줬다. 김대중은 대한민국의 평화뿐 아니라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존재다.
김정일 핵개발을 도운 김대중은 노벨 평화상을 반납해야 한다. 김대중은 김정일을 만나고 와서 전쟁은 없다고 국민을 우롱했다. 김정일은 식견 있는 지도자라고 추앙까지 했다. 그런데 그런 김대중이란 사람은 이명박 정권에 대해선 독재라고 한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김대중 이 사람 미친것 아닌가. 이런 사람이 이 나라 대통령을 했으니 이 나라꼴이 법치주의가 무너지고 광장을 점령하는 친북좌파들의 난동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아닌가.
여러분이 정권에 이야기해야 한다. 친북좌파들의 난동을 응징해야 한다. 김대중은 지난 광우병 촛불시위를 한국의 직접 민주주의라고 하면서 친북좌파의 반정부 시위를 부추겼다. 노무현 서거정국을 이용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후퇴했다면서 또 반정부 시위를 부추기고 있다. 이건 간첩보다 더 나쁜 짓이다.
김대중을 구속해라. 전직 대통령이란 자가 계속 반정부 활동을 하고 있다면 당연히 처단돼야 대한민국이 바로 갈수 있다. 김대중을 반국가 활동행위로 심판하고 처벌하자. 김대중을 반드시 법정에 세우자.”
[박주연 기자]phjmy9757@naver.com
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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