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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통합되면 백의종군..유승민과 당대표 경합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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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살리기 위해 뭐든 할 것..진정성 알아달라"
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17/12/28 [17:14]
브레이크뉴스 박재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통합후 행보에 대해서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kbs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에 출연해 "그것이 진정성을 전달하는 방법이라
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승민 대표와 당 대표 경선에 참여할 거냐는 질문에도, 참여하지 않을 거라면서 "우리 당이 살기 위해
서는 무엇이든지 하겠다"고 답했다.
안 대표의 재신임 투표율이 15% 가까이 달성한 것에 대해 "지금까지는 역대 어떤 전 당원 투표보다 투
표율이 높은 상황이다"며 "예상보다 높았다. 지금까지 3번 정도 전 당원 투표를 해서 지난번 2번은 당
대표를 뽑았습니다만 당 대표 뽑았던 전 당원 투표보다 훨씬 더 높다"고 호평했다.
자신에 대한 불신임이 이뤄진다면, "약속대로 대표를 스스로 물러나겠다"며 "당원들이 말하는 어떤 일
이라도 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5%씩 정도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훨씬 더 시너지가 많이 날
것이고 그렇게 덧셈통합이 되면 의원들도 모두 다 똘똘 뭉칠 것"이라고 설명해 분당·탈당 가능성에 대
해 일축했다.
차기 대선 출마를 위한 초석 다지기라는 해석에 대해 "지금 대통령 5년 계획 세우는 사람은 정말로 어리
석은 사람"이라며 "지금 1당이나 2당 같으면 모르지만 3당은 자칫 잘못하면 소멸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그래서 모든 것들을 다 걸고 다 바쳐서 통합을 이루고 우리 당을 살리고자 한다"고 덧붙였
다.
parkjaew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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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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