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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전신고 올해 21만건…도로·건물 등 시설안전이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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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고 12월 기준 21만건 접수…지난해 대비 40% 증가
경기 지역 신고 활발…시설·생활·사회안전 전반 신고 접수
2017-12-20 11:53
박진여 기자(parkjinyeo@dailian.co.kr)
▲ 올 한해 국민 생활 속 안전위험 신고가 21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도로·건물 등 시설안
전 신고가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자료사진)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12월 기준 21만건 접수…지난해 대비 40% 증가
경기 지역 신고 활발…시설·생활·사회안전 전반 신고 접수
올 한해 국민 생활 속 안전위험 신고가 21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도로·건물 등 시설안전
신고가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 안전신고 포털인 안전신문고에 올해 12월 기준 21만건이 신고됐다. 2015년
7만5000건, 2016년 15만건에서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13만564건) △서울(4만1926건) △대구(3만3679건) △부산(3만2419건) 순으로 신
고가 접수됐다.
신고 유형별로는 △도로·건물 등 시설안전 19만647건(43.4%) △교통안전 10만5802건(24.1%) △놀이
시설 등 생활안전 4만 9128건(11.2%) △소방시설·통학로 등 학교 및 사회안전 4만4985건(10.2%) 순
이다.
신고 처리기관은 지방자치단체가 36만826건(81.9%)으로 가장 많았고, 국토부·경찰청 등 중앙행정기관
(10.7%), 한전·도로공사 등 공공기관(6.2%), 교육청(1.2%) 순으로 나타났다.
▲ 올 한해 국민 생활 속 안전위험 신고가 21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도로·건물 등 시설안
전 신고가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자료사진) ⓒ행정안전부
행안부는 지난 3년간 접수된 신고 가운데 87%인 38만건의 안전 위험요인이 개선됐거나 개선중에 있다
고 설명했다.
한편, 행안부는 외국인의 안전신고 지원을 위해 'Safety e-Report' 라는 영어 신고접수 기능을 정식 개
통했다. 영어 신고 접수 시 안전신고관리단 전문 번역사가 한글로 번역해 처리 기관에 이송하고, 신고인
에게 조치 결과를 영어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송재환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은 "안전신고가 증가한 것은 국민들이 참여를 통해 안전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신고해 주신 분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노
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데일리안 = 박진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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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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