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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대장균 패티’ 납품 맥키코리아와 거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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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혜기자 | 기사입력 2017/12/01 [16:13]
브레이크뉴스 안지혜 기자= 한국 맥도날드가 햄버거 패티 제조사 맥키코리아로부터 납품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 맥도날드는 입장발표문을 통해 "당사는 오늘 부로 기존 패티 제조사인 맥키코리아로부터의 공급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했다.
이어 "당사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식품의 품질 및 안전과 관련해 당사의 요구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공급 받아, 가장 엄격한 수준의 기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향후 "엄격한 품질 및 식품 안전 검사를 통과한 신규 업체로의 전환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맥도날드 납품업체 임직원 3명은 지난달 30일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햄버거 패티에 대한 특별한 식품 안전검사 없이 납품·유통시킨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지금까지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일명 햄버거병이라고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에 걸린 것으로 추정되는 어린이는 5명에 달한다.
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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