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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反시국선언 단체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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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떨거지들이 시국선언 열기 막으려 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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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후죽순격으로 계속되는 소위 ‘시국선언’에 대한 맞불 시국선언에 발끈하고 나섰다. 특히 맞불 시국선언을 한 단체중 특정 단체를 직접 거명하며 맹비난했다.
대남선동 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17일 논평에서 “최근 리명박패당은 《민간》의 허울을 쓴 한줌도 안되는 보수패거리들을 사촉하여 남조선사회 각계로 확산되는 시국선언발표기운을 막아보려고 발악하고있다”며 “지난 ６월 ９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쎈터에서는 극우보수단체인 《반국가교육척결 국민련합》의 주최로 시국선언의 불을 지핀 교수들을 규탄한다는 희괴한 기자회견이라는것이 열렸다”고 밝혔다.
논평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보수떨거지들은 ６월인민항쟁 ２２돐을 맞으며 진행된 시국선언운동을 《북의 지령에 의한 좌익세력의 란동》으로 몰아붙이며 정의의 투쟁에 떨쳐나선 교수들을 두고 《빨갱이교수》라느니, 《민주주의후퇴》니 하며 갖은 악담을 늘어놓았다”며 “《반국가교육척결 국민련합》과 같은 보수패거리들의 망동이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의 파급력을 막아보려는 리명박패당의 비렬한 음모의 산물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고 비난했다.
- 북한이 문제삼은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의 맞불 시국선언 기자회견 장면 ⓒ 독립신문
소위 ‘시국선언’에 대해서는 “반인민적인 악정을 일삼고있는 리명박패당에 대한 쌓이고쌓인 남조선인민들의 항거와 분노의 표시”라며, “전직 《대통령》까지 정치테로의 희생물로 삼는 추악한 인간쓰레기이며 살인마인 리명박일당의 망동을 용납할수 없어 정의에 살고 애국에 살기를 바라는 교수들을 비롯하여 각계각층 인민들이 시국선언을 통해 역적패당의 죄행을 준렬히 성토해나서고있는것”라고 평했다.
논평은 계속해서 “보수떨거지들이 남조선에서의 시국선언발표열기를 막아보려고 그 누구의 《음모》설까지 내세우는 얼토당토않은 망언을 늘어놓고있지만 그러한 궤변은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다”며 “리명박일당은 정치적잔명을 부지하기 위해 다 늙어빠진 보수잔당들까지 동원하여 분노한 민심을 오도하려고 잔꾀를 부릴것이 아니라 남조선인민들의 요구대로 나라와 민족앞에 저지른 죄악을 사죄하고 권력의 자리에서 즉각 물러나는것이 좋을것”이라고 했다.
[김남균 기자]doongku@freechal.com
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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