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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보란 듯이…韓美훈련, 최강 무기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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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 대비 전투력 수준 강화, 연합 대특수전부대작전(MCSOF) 훈련도 진행
박영근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10.16 07:37:07
한미 양국이 한반도 해상에서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과 잠수함 등이 참가하는 연합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은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미국은 해당 훈련을 위해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 항모강습단을 참가시켰으며, 우리 해군은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을 비롯한 수상함·잠수함등을 투입했다.
훈련에 참가한 레이건호는 길이 333ｍ, 배수량 10만2천t으로 축구장 3개 넓이의 갑판을 가지고 있다.
보유 전력으로는 슈퍼호넷(F/A-18) 전투기, 그라울러 전자전기(EA-18G), 공중조기경보기(E-2C)를
비롯한 각종 항공기 70여 대가 탑재돼있다.
레이건호와 함께 움직이는 항모강습단은 이지스 구축함과 미사일 순양함, 군수 지원함, 핵 추진 잠수함
등으로 구성됐다.
또 미국은 FA-18 전폭기·MH-60R 시호크 대잠헬기·AH-64E(아파치) 공격헬기·A-10 선더볼트 대전차
공격기 등의 전력도 훈련에 참가시키면서 화력을 더했다.
우리 측은 P-3 해상초계기와 링스(Lynx)·AW-159(와일드캣) 해상작전헬기·UH-60 헬기를 비롯한 공군
의 F-15K 전투기를 투입했다.
양국은 최근 북한의 도발에 따른 도발 저지 훈련와 해상 특수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연합 대특수전
부대작전(MCSOF) 훈련도 진행한다.
MCSOF은 해상으로 침투하는 적 특숮가전부대를 조기에 격멸하는 훈련이다.
해당 훈련에는 '참수작전'으로 알려전 미 특수전 작전 전담 부대원들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최근 서북도서 기습 점령 훈련을 강화한 것에 따라 우리는 북한의 특수전부대 침
투 저지, 격멸 훈련을 강도높게 실시할 예정이다"라면서 "이번 훈련은 예년보다 전투력 수준이 강화됐
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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