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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 김지철 목사, 교인들 상당수가 의심 갖고 있어 믿음생활 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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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문제·정체성 문제·부목사 문제·장로들과 불화, 불투명 한 점 많아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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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장로 다니던 ‘소망교회’ 어디로 가고 있나? (3)..
[소망교회,절망교회로-가나?] (14)
▲ 김지철 목사와 송두율 교수. 이들은 독일에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 다음은 뉴욕에서 발행되는 주간지 '뉴스메이커'가 보도한 기사를 전재한 것이다.<편집자 註>
소망교회 김지철 목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에게 한국 교회 가운데 가장 많은 돈을 갖다 바친 곽선희 목사사 추천하여 초빙한 목사이다.
그 때문인지 곽선희 전 담임목사의 어두운 베일이 한거플씩 벗겨 지고 있는 때에 이제야 교인들이 정신을 차려서 김지철 목사에 대한 여러 가지 불투명한 의혹에 대해 의심을 품고 진실 여부를 가리기 위해 발벗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곽선희 목사의 후임으로 초빙된 김지철(61) 목사는 2003년 10월부터 소망교회 담임목사에 취임, 현재 까지 직을 맡고 있다.
그래서 소망교회 상당수 교인들은 김지철 목사가 곽 목사와 코드가 맞는 인물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럼 김지철 목사에게는 어떤 문제점이 있을까?
몇 가지 큰 문제점을 짚어보자.
첫째 소망교회 교인들 중에는 그를 左派 지식인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를 졸업한 김 목사는 독일을 무대로 활동하는 친북좌파계의 대표적 인물 송두율(65) 뮌스터대 교수와 독일 유학 중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지철 목사는 독일 튀빙엔대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송두율은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김철수라는 이름을 사용 하며 북한 권력 27번째 핵심 공산주의자다. 노무현 정권 탄생후 노무현 주변 386 좌파들과 일부 좌파 목사들이 앞장서 송두율을 마치 영웅처럼 국가가 돈을내어 그들 부부를 서울로 데리고 왔다.
그러나 절대적인 국민 저항으로 반국가단체인 북한의 지도적 임무에 종사하는 등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국가정보원과 검찰에 의해 구속기소 됐었다.
이후 그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를 받고 독일로 추방 된 인물이다. 그나마 이 같은 판결은 노무현 좌파정권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또한 김 목사는 대선당시 소망교회 장로인 이명박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단 한번도 교인들에게 기도를 권유한 사실이 없다고 김지철 목사의 행동을 반대하는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장로들 모임' 활동을 지지하는 교인들이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소망교회 A 장로는 "같은 교회 소속 장로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는데 예배시간에 기도한번 해 주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 아니냐”고 반문한 후 “김 목사가 교인들에게 기도권유 조차도 한번 하질 않아 너무 이상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교인들에 따르면 김 목사는 이명박 장로의 승리가 거의 확정적이란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12월 어느 날에서야 딱 한번 “우리 교회에서 이명박 장로님이 출마하셨다”는 언급만 짧게 했을 뿐이다.
A 장로는 “김 목사가 보수우파로 알려진 이명박 장로의 당선을 내심 바라지 않은 것 같다는 소문이 당시 교회 안에 돌았다”고 덧붙였다.
반면 김지철 목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탄핵을 당해 대통령 직무를 중단 당하고 있을 때 기도실에서 상당기간 동안 ‘탄핵을 피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는 소문이 교인들 사이에 오래동안 떠돌았다.
김 목사의 두 번째 문제점은 소망교회로 오기 전 까지 목회경험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다.
김 목사는 독일 유학 후 2003년 소망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기 전 까지의 이력은 한국성서학연구소 소장, 장로회 신학대학 교수가 전부이다. 59세의 나이가 되도록 목회 경력이 전혀 없는 것이다.
그런 인물을 곽선희 목사는 무슨 연유로 인해 대한민국 대표 교회 중의 하나인 소망교회 담임목사에 천거한 것 일까? 본인들만 아는 의혹이 아닐 수 없다.
▲ 뉴욕 주간지 뉴스메이커 보도기사
소망교회 B 장로는 “김 목사가 목회 경력이 전혀 없는 까닭에 원고 없이 설교나 기도를 잘 못한다”면서 “이런 인물을 어떻게 담임목사에 앉혔는지, 곽 목사와 김 목사 간에 모종의 밀약이 있었던 듯하다”고 말하고 있었다.
이어 B 장로는 “교인들 중에는 김 목사가 좌경화된 설교를 한다고 수군거리는 경우도 있었다”며 “아무튼 우리가 생각하는 평범한 목회자는 아니다”고 말했다.
셋째 김 목사에게는 돈에 관한 문제점도 있다.
당초 곽선희 목사는 김 목사를 불러들이면서 다음과 같은 내용의 계약서를 작성했다.
<귀하가 본 교회 위임목사로 부임하여 시무 중에는 주택을 제공하고 매월 생활비조로 연간 7천2백만원을 드릴 것이며 총회연금에도 가입해 드리겠습니다. 2003년 4월 20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소망교회 교인대표 곽선희>
이 같은 문서에도 불구하고 김지철 목사는 부임 직후 당회나 공동의회 결의도 거치지 않고 임의대로 자신의 연봉을 1억3천여만원으로 책정해 놓고 지금까지 불법 월급을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교인들은 김 목사가 영수증 없이 사용 할 수 있는 판공비에 대해서도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김 목사는 목회 활동비 3억원, 청원보조비 4억5천만원 등 총 7억5천만원을 1년 판공비로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성탄절, 부활절, 추수감사절 헌금 역시 구제사업 목적으로 결산보고 예외 사항으로 사용 할 수 있다.
이렇게 놓고 봤을 때 김 목사는 소망교회 담임목사를 하면서 대기업 경영자 못지않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셈이다. 이는 결국 공금사용을 제대로 관리감독 하지 않는 상당수 교인들이 김 목사의 행위를 눈감아 주고 있는 셈이다.
현재 소망교회는 김 목사 지지파, 개혁파, 무관심파 세 부류로 나뉘어져 있다.
교인들에 따르면 무관심파가 가장 많지만 교회문제가 시끄러워지면서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과 개혁파가 늘고 있다고 한다.
지금 하나님께서는 소망교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계실까?
소망교회에 하나님과 예수가 존재하고 있는가? 궁금해 하는 사람들 늘어나
요즘 소망교회는 각종 형사, 민사 사건에 휩싸여 있는 상태이다.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장로들에게 청와대 비서실을 빙자한 협박편지가 몇번씩 오갈 정도로 김 목사 지지파와 개혁파간의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
협박편지는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의원 손에 까지 들어갔으며 이 사건은 현재 서울 중앙 지검 형사 2부에서 다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소망교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주요 사건만 짚어보자.
<1> 교인간의 폭행사건
안으로 곪아있던 소망교회의 문제점이 외부로 터져 나오기 시작한 것은 작년 12월 22일 교인간의 폭행 사건 이후부터이다.
이날 오후 3시께 소망교회에서 발생한 사건의 요지는 이렇다.
김 목사 지지자인 윤모 장로가 개혁파인 허모 집사를 장로기도실로 불러 폭행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 교회 안에서 윤모 장로에게 폭행당한 것으로 알려진 허모 집사가 사건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피해자 허 집사는 “신장 185Cm의 윤 장로가 160Cm에 불과한 나의 팔을 비틀고 목을 조른 후 무릎으로 갈빗대를 쳐서 기절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허 집사는 “4,5,6,7번의 늑골이 부러진 상태에서 간신히 기도실을 빠져나온 후 밖에 있던 청년들의 도움으로 교회 근처 경찰서에 폭행사실을 신고했다”고 말했다.
반면 윤 장로는 “유도와 태권도 유단자인 허 집사가 먼저 나의 팔을 비틀어 내가 넘어졌으며 나는 정당방위를 했을 뿐”이라고 상반된 주장을 했다.
그러나 허 집사를 치료한 경기도 용인 소재 중앙병원 의사가 발급한 진단서에는
▲ 좌측 4,5,6,7번 늑골곡절 ▲ 좌측 안와부 및 다발성 좌상 ▲ 진단명 - 갈비뼈의 다발성 폐쇄성 골절 ▲ 임상적 진단 - 눈 주위 영역의 좌상 ▲ 최종진단 - 상세불명의 다발성 손상 ▲ 상해의 원인 - 구타로 명시되어 있다.
결국 허 집사는 윤 장로에게 구타를 당해 전치 8주의 중상을 입은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교회뉴스 전문지인 ‘애클레시안’(www.ecclesian.com)이 지난 12월 24일 최초 보도함으로서 세상에 알려졌다.
윤 장로는 개혁파 이모 집사에게도 12월 17일 “만나자”고 전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직후 이 집사는 “윤 장로를 만나러 나갔다면 나도 봉변을 당할 뻔 했다”면서 “어디 무서워서 교회를 다니겠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허 집사는 윤 장로를 서초경찰서에 폭행 및 살인미수 혐의로 고소를 제기 했으며 검찰이 불구속 기소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상태이다.
반면 윤 장로는 자신도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며 허 집사를 맞고소했다.
개혁파 측은 이번 사건이 목사 지지파에 의한 테러사건으로 규정하고 있다. 교회 내분으로 인해 소망교회는 작년 12월 29일 열리기로 했던 연말 당회도 파행을 맞았다. 이에 대해 한국 교계의 주요 언론들은 “소망교회, 회의문화도 실종”이라고 보도했다.
자신에 대한 수많은 반대여론에 부딪힌 김지철 목사는 지난 1월 4일, 3부 예배에서 “교회가 커다란 위기에 봉착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 협박편지 사건
소망교회에서는 폭행사건에 이어 협박편지 사건이 발생, 편지를 받은 교인들이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개혁파인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장로모임’ 측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 비서관들의 이름을 도용한 협박편지가 3번씩이나 개혁파 장로들에게 전해졌다.
이 편지에는 “가족을 몰살 시키겠다”, “연예인 아들의 연예활동을 못 하도록 각 방송국에 연락해 출연을 정지 시키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 편지를 받은 개혁파 장로들은 청와대에 진정서를 보냈으며 청와대 측은 검찰로 사건을 이첩, 서울중앙지검 형사부가 이 사건을 담당하고 있다.
▲ 김지철 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한 청빙 계약서 사본
ㅁ 최영수 기자- 뉴스메이커 서울 특파원
출처 인사이더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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